제목 반말은 미리 사과드립니다.
요즘 그래픽 카드 가격과 시장 상황을 볼 때 너무 데쟈뷰가 되어서 남겨본 제목입니다.
약 20년 전쯤 부두 시리즈가 정말 최고였던 기억, 퀘이크라는 게임을 할 때 제 컴퓨터의 매트록스 시리즈와 친구네 집의 부두 시리즈의 그래픽 차이가 정말 어린 나이에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그러다 부두 3인지 4인지 새로 나온다해서 천리안이었는지 하이텔이었는지 정보 찾아보고 두근거렸습니다.
그치만 부모님을 설득시키기에도, 당시 물가를 봐도 말도 안되는 가격이었기에 그냥 속으로만 가져보고 싶은 꿈의 그래픽카드였습니다. ㅎㅎ
그러다 세월이 지나고 그래픽 카드 시장이 발전하고 나름 경쟁도 있으며 상향 평준화와 경쟁이 있어왔습니다. 가령 영상은 라데온이던가, 게임은 쥐포스라든가...
그래픽 시장에서 최근에 쥐포스가 누가 봐도 장악한 시점이라 gtx시리즈의 가격을 보자면 그 옛날의 부두시리즈가 떠오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물론 AI시대고 세상이 바뀌었지만 그래도 지금의 엔비디아의 급나누기를 보면 결과론적으로 또 앞으론 다른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생각이 듭니다.
CPU시장에서 만년 2인자인 AMD의 지금 주식 상황을 봐도 기술 분야는 몇년 앞을 내다보기 힘들더라고요. (저는 페넘 시리즈부터 AMD을 믿어왔습니다 ㅎㅎㅎㅎ)
물론 이번에 인텔 울트라 제품부터 기존의 저력을 보여줄 꺼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근데 원래 암당이던 입장에서는 인텔이 이번에 잘 할 것이 분먕해서 조금 씁쓸하긴 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삼천포로 빠졌지만 요지는, 요즘 그래픽 카드 시장 미쳤다. 부두처럼 될 가능성도 앖지 않다 였습니다. ㅎㅎㅎㅎ 이렇게 일반 소비자, 컴퓨터 매니아들에게 가격으로 외면 받는다면 생각보다 몰락이 빠를 수도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ㅎㅎㅎㅎ
(정신차려 엔비디아!!)
타이밍 간보기가 힘드네요 ㅎㅎㅎㅎㅎ
내년까지 개기고 기다려봐야할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