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틀린 말이라곤 못하겠는데..
내 마누라가 저랬다면 용서 못하지.
실제로 만난다면야 나쁜 소린 함부로 못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좋게 보진 못할 것 같다. 요즘 미드보다 보면 정말 아무렇지 않게 이성친구간 술먹고 기분 좋으면 ㅅㅅ 하고, 다음날 별 일 아닌 듯 넘어가거나 개그로 승화시키는 걸 보면서 문화적인 차이를 실감하는데, 그건 그 쪽 사정이고 우리에겐 우리 사상이 있는 거지. 솔직히 말이 좋아 파트너지 그냥 성욕채우는 도구일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본다. 누구나 어릴 땐 충동적으로 이성과 관계를 맺는 경우가 있을텐데, 그게 자랑은 아니지. ㅅㅅ파트너와 관계를 맺는다고 죄는 아니지만 당당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함. 과연 저 여자는 자기 남편될 사람한테 결혼전 저런 얘기 쿨하게 할 수 있는지 물어보고 싶다.
일단... 틀린 말이 아니라고 할 수는 있는거죠. 자기 스스로의 주장이니가요. 다만 주장을 일반화 시켜서 다른 사람들까지 같은 생각으로 끌어드리려고 하는게 잘못되었네요. 그리고 modern 철학의 대가인 Kant는 저분에 반대되는 생각을 하였는데요. 이성을 자기의 성적 욕구를 채우려고 만나는것은 틀린것이라고 명시합니다. 그 이유는 한 인간은 다른 사람을 자기의 욕구를 위해 사용하지 않는 것이 도덕적이라고 옳다고 보는거지요. 쌍방이 다 괜찮다고 했어도, 남자는 여자를, 또 여자는 남자를 자기 성 욕구를 위해 이용하고있는 관계입니다. 그러므로 섹파라는 관계는 도덕적이지 못한 것이지요.
어느나라건 그사회의 문화나 룰이 있다.대부분이 그 문화의 틀에서 살기마련인데,저런 사고방식의 여자라면 같은 사고방식의 종족을 만난다면 아무 문제없겠지만 보편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그사람을 파멸하게 할수 있다는게 문제다.저여자의 생각은 틀리지 않지만 우리나라만의 유교적 문화의 틀이 있기때문에,그틀에서 좀 벗어나는 저런 생각은 같은 생각의 사람과 만나야지,대중적문화의 틀에서 살고 있는 사람을 만나려는 욕심만 부리지 않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