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75 대충 50%
그 중에 얼굴 보통 이상 대충 50%
남자 흡연율이 40% 조금 안된다고 하는데 여기까지만 계산해도 15%인데요?
쉬워보이는 조건도 여러개를 동시에 만족하려면 확률이 급격하게 뛰어요
차라리 정말 중요한 조건을 쎄개 잡고, 나머지를 포기하는게 훨씬 쉬울겁니다.
남자라면 누구든 쭉빵하고 돈많은 여자 만나고 싶잖아 그거랑 똑같은거야 희망사항이라고 저정도가 너무 나갔다고하면 뭐 그냥 막만나야됨? 아니지 그건 글쓰는 본인은 거기에 맞는 수준을 올리려고 노력을 한거고 빚없이 저금 5천 33살 이게 쉬운지아나 충분히 자기절재해서 나온저금이라는거지 각나오잖아?
희망사항이야 그럴 수 있는데
기껏 소개팅 해준사람 비웃어가면서
인터넷에 저런글 올리면 욕 먹을 수도 있는거지
아 그리고 난 저 사람 욕할려는게 아니라, 저사람이 원하는게 쉬운 조건이 아니라는걸 말해주고 싶었던거야
애들이 나는 180이하는 싫어, 이거나 스카이 아니면 안만나, 뭐 이런거만 조건 따지는 줄 아는데
저런 조건 줄줄이 늘어놓는게 저 위에것들보다 훨씬 더 맞추기 힘들다는거지
위에서 보면 소개팅주선자에게 비웃은 것도 아니고 인터넷에 올려서 자기가 이상한지 묻는 글임. 주선자에게 화낸것도아니고 그냥 자기가 생각하는 기준 썰풀은거고 주선자한테 "나는 이런사람으로 소개안시켜주면 해주지마" 한것도 아니고 자기 희망사항 대나무 숲에서 쓴거라는거지. 남자기준을" 나는 빚있고 연봉 나보다 못벌어도되 나만 바라봐줬으면 줬겠습니다~" 라고 올리는 거짓말보다야 저런 확실한 자기 희망사항을 이야기하는게 더 진정성있다고 보이는거고
그리고 ㅋㅋㅋㅋ 도대체 저정도 기준의 상한치와 하한치의 기준은 누가 정하는건지 어느정도가 적당한지는 무슨 표로 나와있는걸까 저정도 기준이면 충분히 노려볼만한 스펙이라고 봐
다른건 모르겠고 자기 직업에 대한 평가가 대단히 후하네...
중견기업에서 사무직이라고 하는거 보면 결국 그냥 경영지원쪽 업무인데
몇몇 댓글에서 같이 40살 전에 애 가지면 보통 그만두라는 압박이 많죠.
미혼이여도 40언저리쯤 되면 보통 스스로 한계느끼고 나가시는 분들이 많기도 하구요.
그냥 사무직이라는데 먼가 나름 전문성이 있어서 다른 동종 업계에 다른 회사로 이직이 가능한경우면 좀 다를것도 같음
(영업/제고관리 라던가 상품 기획이라던가 마케팅이라던가 등등)
경영지원이 전문성이 없다는게 아니라 직군자체가 이직이 활발하지 않고 오래 근무하는 분들이 많아서....
당장 나는 저정도 남자 아니었는데도
키 정도는 통과 하지만.
모아놓은 돈도 없고.. 그래도 우리 와이프 잘만 결혼해줬는데.
29에 결혼식 올렸고
아빠한테 맞고 큰 경험 없는 지금도 행복한 처갓집 막내딸이고
키도 164이고
지금 애기 낳고 몸 많이 불어서 60키로 넘기지만 결혼식때는 아니었고
딱 그정도.
맞벌이 하는데 금융계 회사에서 그냥 사무직인데 연봉 6천정도.
더이상 진급없을 선임이긴 하지만. 일 자체가 총무과라서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