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키퍼가 도발했다고 물타기하는데 K리그 경기에서는 으레 원정팀 키퍼가 홈팀 서포터들한테 후반전 시작전 인사하는게 예절처럼 자리잡아서 보통은 다 그렇게 함.(매치 라이벌간인 서울 - 수원간은 안지킴 다른 라이벌리 팀들은 모르겠음)
서울 키퍼도 아마 후반 인사하고 시작했을텐데 경기 내내 온갖 욕설과 패드립 동원하는 인천 서포터들때문에 존나 빡쳐있어서 경기 끝나니 인천 서포터들 보란듯이 승리 세레모니한거같고 긁혀서 저 난리가 난거.
개인적으로는 좀 별로라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K리그 보러 다니는 사람들간에 자리잡힌 문화(?)는 라이벌 팀이 아닌 이상 선수가 관중을 도발하면 무례하다..라는 인식인데 서울 키퍼가 무례한짓을 했으니 = 물병을 던진다는 기적의 로직이 되버린거
물병 던지는걸로 안끝나는게 인천 선수들이 하지말라고 앞에 나와서 항의하는데 거기에다가도 물병 던지고
인천 볼보이(인천팀 유스, 미성년자임)한테도 던짐
쟤네 사고친게 원투데이가 아닌데 이번엔 좀 화제가 될만한 사고를 쳤음
저넘들 다시는 직관 못오게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