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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나의 수저는?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 저는 똥수저입니다... (37)
2015/09/11 PM 04:30 |
LINK : //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238719&code=11121300&cp=du | 오늘 아침에 금수저 3만명이 부모에게서 4조를 증여받는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루리분들은 대체적으로 저보다 연력대들이 낮으신듯 해서 질문 하나 드립니다.(전 40대 중반)
저는 아주 가난하게 태어났습니다. 세탁소를 하셨던 아버님은 85년 제가 중3때 돌아가셨고,
생활력이 없으신 어머님은 경제적으로 무척이나 힘들어 하셨습니다.
부모에게 수저를 받기는 커녕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내 수저 하나 챙기기도 힘들었죠.
간단히 말씀드리면 전 고등학교를 졸업 후 지금까지 부모에게서 단 한푼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
학원도 알바해서 다녔고 결혼식 축의금도 밥값으로 다 나갔고(몇명 안옴)
결혼 후에도 어머님이나 누님들 기타 그 누구에게도 일원 한번 받은 적이 없죠.
예전에 제 친구가 부모에게 전세금 이천만원을 지원받는걸 보고 집사람이 펑펑운적이 있었습니다.
부럽다고...
암튼!
그렇다 보니 그 동안 사회생활과 주변의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나와 같은 경우
(부모에게 한푼도 안받음)를 찾아 봤는데 딱 두 명 있었습니다. 흙수저는 커녕 똥수저지요.
요즘 사회적으로 세대간 갈등도 많고 젊은 층 실업, 결혼 등 너무 말이 많고 힘든 시기입니다.
저처럼 힘들게 사회를 시작하는 분이 계신가 궁금합니다.^^
제 주변 분들을 보면 아무리 부모님이 힘들게 사시더라도 자식들 결혼할때 어떡하서든
돈을 만들어 주시더라구요, 자신들은 더 힘들게 되더라도 말이죠. 그게 부모인듯..
댓글 달아주세요. ^^
아...참고로 지금은 조금 살만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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