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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을 겪어 본적 있나요? (19) 2015/05/30 AM 12:47

문득 재작년 일이 떠올라 글을 적습니다.

전 작은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재작년 11월경 새로 이사한 회사의 인테리어 공사를 마친 후

조금은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당시 회사 입구에는 두 개의 대형 액자가 걸려있었습니다.

틀은 스틸(쇠)로 하고 안에 유리가 들어 간 평범한 액자입니다.

만든지는 3년이 지났고 전에 회사에서도 걸려 있었습니다. 액자걸이는 벽에 거는 방식으로 기성품이었습니다.

이사 후 한 달 쯤? 지났을까요?

갑자기

와장창!!!!

큰 소리에 놀라 저와 직원들이 다 뛰어 나갔습니다. 액자가 떨어져서 유리가 박살이 났더군요.

뭐 그럴수도 있지...빨리 치웁시다. 하고는 후다닥 정리하고 다시 업무를 봤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걸이형 액자가 떨어져 깨지려면

1. 누군가 아래를 살짝 들어서 뒷면 걸이를 빼낸 후 떨어뜨리거나

2. 상단 고정 걸이가 빠지거나

3. 뒷면 걸이가 빠지거나

4. 액자 뒷면의 걸이 줄이 끊어지거나 줄을 고정하고 있는 나사가 빠지거나

직원들 다 퇴근하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갑자기 소름이 쫘악~돋았습니다.

위의 내용 중 어느 하나도 해당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액자가 무겁기 때문에 걸이의 줄보다 쳐져 있어서 액자가 떨어지려면

반드시! 누군가가 살짝 들었다가 떼어내지 않으면 떨어지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전 종교가 있습니다. 신을 믿기 때문에 괴담을 믿지 않는 편입니다만 그때만큼은 이렇게 허공에 대고 말했습니다.

'내가 뭘 잘못했는지는 모르지만 미안하고 놀라게 하지 말아주세요'

그 후 그 사무실은 이사간 지 4개월만에 다시 다른 곳으로 옮겼습니다.

지금 사무실에선 1년이 지났지만 그 액자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잘 걸려있습니다.^^

과학적으로 도무지 설명이 되지 않는 신기한 현상...정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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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T군    친구신청

그냥 누가 떨어뜨리고 갔겠죠.

...(귀신이)

케미컬크루즈    친구신청

회사4층에서 숙직을 하는데 간혹 화장실 소변기가 저절로 물이 내려갑니다.
처음엔 소름끼쳤는데 4년이 지난 지금도 소름끼치네요 귀신인가 히히힣 아까도 혼자 물내려가던데 ㅎㅎㅎㅎ

오덕왕    친구신청

일부 소변기는, 사용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물이 내려가는 모델이 있습니다.

광아저씨    친구신청

폴터가이스트 현상인가요 ㄷㄷ

돌다리    친구신청

자연현상인데 밝히지 못했을뿐인듯하네요

야자와 니코니코    친구신청

사실 우리가 말하고 생각하는 것도 아직은 과학적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지 않나요?

중앙동[ㄱㅁㅇ]    친구신청

예지몽 한 번 제대로 꾼적있어요, 축구하다 누가 태클들어오고 그거 때문에 무릎까지는 거 까지 완벽히 일치했습죠

Sheryl.Nome    친구신청

(속삭)글쓴이님 뒤에 귀신이...

뇌하숫체    친구신청

??? : 완전범죄군 후후

잎사귀    친구신청

꿈속에서 여러개의 숫자를봤습니다.
깨어난후 조합을 했더니 1개의 번호를 뺀 로또번호가 만들어 지더군요.
1개가 부족한것에 의아해 하고 있었더니..
아는분이 전화번호 바꼈다고 톡을 날리더군요.. 그 번호와 일치했습니다.

2020 신분상승    친구신청

예지몽을 자주 봤었어요. 대사까지 똑같은 수준으로.

나이 먹어가니까 없어지더군요 ㅠ_ㅠ

잎사귀    친구신청

전 제가 처음간 곳을 마치 가본곳 처럼 자연스럽게 이동하길래 머지?? 하며 곰곰히 생각해보니 예전에서 꾼 꿈속과 같더군요.. 꿈속에선 지도를 보고 갔었는데... 진짜 예지몽인가?? 싶어서 기억을 되세겨서 꿈속에서 했던데로 움직였더니.. 목적지에 도착하더군요;;

방구석 정셰프    친구신청

군대에서 초소와 초소 중간에 버려진 초소가 있었는데,

다시 근무 세울려다가 초소 근무자 전원 및 확인하려던 부대 간부, 사단 간부들까지

다녀오고 다시 폐쇄...했던 기억이 있네요.

저도 섰었는데 저 포함, 한 2~3명 빼고는 다 같은 귀신을 봤었다는;;;

Tech N9ne    친구신청

으앜 ㄷㄷㄷ

쭈쭈가오    친구신청

어릴때 사촌형네가족이 제가 살던 부산으로 이사왔었는데

이사온지 얼마 안되서 그 형집에 놀러갔는데 제가 앞장서서 찾아 갔었죠

집 위치부터 집안 구조까지 다 알고 있어서 전에 와본적 있었나 했었는데

우리가족이나 사촌형네가족들이 저한테 말하길 이사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사촌네집에 그날 첨 가는거라고 온적 없다고 했어서 신기해 한적있었네요

안티프래질    친구신청

저는 저런 거 절대 안 믿음.
단순히 고리에 줄을 제대로 걸지 못해서 고리 끝에 걸쳐 있던 줄이
진동에 의해서 빠져서 떨어졌겠죠.

크리에이티브_NEO    친구신청

글을 썼지만 저도 안믿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희한해서 말이죠.ㅎㅎ
진동도 없었고 바람도 없었고 고리도 안빠졌는데...암튼 신기합니다 ^^

재물노예새누리당지옥ㅡ할렐루야    친구신청

저도 유신론 자라 영혼의 존재는 당연히 있는거로 알고잇습니다만

살아잇는 사람한태 뭔가 영향을 주는 행동을 할수는 없어보입니다.

그게 가능햇다면 벌써 진작에 말라죽엇어야할 인간들이 천지에 깔엿는데

멀쩡히 잘살고있는거만 봐도알수잇지요.전땅크라던가..

B.M    친구신청

전 살면서 겪은 것 중에,

제가 북경살때 고2쯤 친구랑 둘이 한 오후 3,4시 쯤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건너편에 어느 처음 보는 아줌마가 제 이름을 부르며 손짓을 하더군요.

그래서 이상해서 "저요?" 라는 제스처로 저 자신을 손으로 가리켰더니,

고개를 끄덕끄덕해서 뭐지? 하면서 가고 있는데,

친구가 갑자기 절 확 잡아 멈춰 세우더군요, 깜짝 놀랄 정도로 쎄게.

"뭐야?" 라 생각하며 고개를 돌리려고 하자, 돌릴 틈도 없이 제 앞으로 냉동 화물차 한 대가 슁 하고 지나가더군요.

친구가 미쳤냐고 길 안보냐고 막 닦달해서, 건너편에 저 아줌마가 내 이름을 부르며 오라 했다고 가리키니깐,

아줌마는 다른 방향을 보며 딴짓을 하더군요.

"아까 내 이름 부르면서 나 막 부르던거 못봤냐?" 라고 물어보니,

친구가 누가 널 불렀냐, 아무도 안불렀다고 대답하자 소름이 쫙...

지금 생각해도 너무 생생하게 떠오르네요...아줌마 복장 하며 헤어스타일 하며...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땐 놀라 정신없이 근처 슈퍼로 도망갔지만, 날 왜 불렀나 물어볼걸 그랬네요.

내가 헛것을 본 것인가, 아니면 정말 불렀던 것인가 이작도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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