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만화 볼 때마다 인터넷에서 많은 사람들이 평가하는 영화의 기준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요.
히어로영화가 극소수일땐 분명 클래식한 히어로가 득세했겠지만 다크나이트를 기점으로 히어로의 그 자체가 갖는 영웅성 외에도 범죄스릴러/정치성/철학성 등을 두루 갖춰야한다는 생각 아래에서 계속 히어로영화가 발달하는 것 같은데..
대중들의 시각은 딱히 그렇지만은 않다는거.
영화 속에서 원초적인걸 충족시키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복잡하게 바라보고픈 사람도 많다는걸 이해하지 못하는게 지금 또 다른 축에서 생긴 영화에 대한 평가로 분열된 세계의 핵심 아닐까 싶네요. 그 정점이 라스트제다이일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