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을 짜는건 무너디고 실패한다. 무계획이 가장 좋은 계획이다. 이런식으로 말한 송강호..
그런 아빠와 다시 재회하기 위해 돈을 모아서 집을 사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최우식...
실제로 집을 사는 것처럼 묘사하다가 결국 반지하에서 계획하는걸 시각화 했다는 점에서 많은 생각이 드네요...
(진짜 집산줄 알았어요.. 진짜 잡았다 놓았다 하는 감독.. 결국 씁슬한 현실)
과연 최우식은 계획대로 집을 살수 있을까요
송강호 말대로 계획은 실패하고 가족들은 두번 다시 만나지 못할까요
그냥 헛된 계획인거죠.. 살아생전 아버지 못볼지도... 그래서 더 씁쓸한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