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괜찮을 거라고
거울 속 우울한 이에게
주문을 걸고 또 걸고
하룰 시작 한다
내 딛는 발걸음들이
어제보다 가볍고
들이마시는 공기가
그 언제보다 상쾌해
오늘은 잘 될 거라고
신발끈 고쳐 묶고
한 발 한 발 더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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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쓰듯 노래를 만들거나 그림을 그리는
곰팡이꽃이라고 합니다
요즘 뭘해도 헛헛한 마음이 사라지지 않아
스스로를 위로하고 힘을 줄 수 있는 노래를 만들어 봤습니다.
그런데!!! 이럴 수가!!!
다 녹음하고 다시 들어보니
위로는 고사하고
목소리때문에 더 우울해지네요.
자기위로에는 실패했으니
들어주시는 분들이
위로를 받으신 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겠습니다.
커버 이미지는
본 노래의 모티브가 된 예전 낙서입니다.
혹시라도
휴대폰에 대강 녹음한 스케치를
들어주신 분이 계시다면 감사드립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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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mouldflower
http://instagram.com/gompangkkot
※유튭에는 [1분음악]과 밴드/개인 자작곡이 있고
인스타에는 [1분 음악]과 틈날 때 만드는 이런 픽셀아트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