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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에서 지난 25일 대형 구렁이 출현이 뒤늦게 알려져 전국적인 화제가 된 가운데 추가 목격자와 사진이 나왔다.
추가 목격자는 구렁이 출현 장소 인근 공사장의 현장 소장 A씨로 직접 찍은 구렁이 사진을 취재진에게 보내왔다.
A씨는 지난해 태백 장성광업소에서 석탄을 운송하기 위해 만들어진 금천교에서 공사를 하던 중 나무를 감고 있는 구렁이를 보고 사진으로 남겼다.
쿠키뉴스가 단독 보도(7월25일자)했던 목격자 B씨의 사진에는 나무와 구렁이만 보였지만 이번에 A씨가 보내 준 사진에는 ‘태백로’라는 도로명과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 등 주변 풍경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