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천국이나 맛밥 등의 프랜차이즈에서 내놓는 우동국물은 엄밀히 말하면 인스턴트예요. 국수장국을 팔 듯 몇몇 기업에서 우동국물도 원액으로 해서 팔고 있답니다. 그걸 끓는 물에 풀어서 국물을 만드는 것이죠. 그리고 국물 위에 뿌리는 텐뿌라(튀김가루)도 대용량으로 팔아요. 즉 분식집의 우동은 인스턴트들의 조합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그걸 일식집이나 중국집에서 나오는 우동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맛은 낼 수 있으니, 혹시 우동국물을 정말 좋아하신다면 인터넷이나 동네 큰 식자재마트에서 구해서 직접 해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히려 그게 경제적인 면을 떠나서 더 편하지 않을까요.
만약 나중에 그렇게 드시게 된다면 소감도 올려주세요. 부디 주인장님의 식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