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닙니다
맥의 흐름을 완전히 끊는 오역맞습니다
강백호가 저렇게 말하는게 문맥에 맞을려면 엥간한 실력자인데 이유가 있어서 (다쳤다든지-실지로 다쳤지만)해서 다 인정하지만 내가 더 높은곳을 볼수있다 이 수준이 할수있는 말이죠
굳이 따지자면 서태웅정도?
근데 난 초짜니 산왕이 무섭다고 하지만 아는 너희만큼 그 무서움을 모르는게 정상인거다 그래서 겁이 없다 이뜻입니다
즉, 바로 겁없고 꺾이지않고 그래서 계산을 덜따지고 니들 어슬픈 실력자보다 내가 더 저돌적다 이뜻이 다 포함돼는 말이라 난 초짜다 이게 문맥도 맞고 강백호의 기질도 확실히 나타나는 말이죠
그 결과는 다음컷의 4인의 표정입니다
초짜도 겁이 없는데 니들은 겁먹냐? 그럼 나보다 별볼일없는거네? 라고 해버리면 저 4인방의 표정이 이해되는겁니다 이길수는 없는데 포기할까? 할때 초짜새끼가 저래 말해버리면 괴앵장히 복잡한 표정이 되는거죠
근데 니들이 풋내기다 이래버리면 뭐래? 초짜새끼가 밖에 안돼는겁니다 내가 풋내기냐 니들이 풋내기냐 이 차이 일뿐인데 그 차이가 엄청남
NO.1 ガード 도 이노우에 선생의 의향에 따라 일본어로 실었던 만큼, 번역에도 신경 쓰는 이노우에 선생이 극의 분위기를 바꾸는 오역을 놔뒀다는건 아마도 알고 있었기 때문? 이라기 보단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그냥 작가도 모른 오역이 아니었을까 싶긴 합니다. 전 오히려 다시 보니 진중해지는 원본이 더 와닿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