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도 그렇고 문재인도 그렇고 왜 기분 좋아야 할 신년, 크리스마스만 골라서 기습적으로 일을 벌리는건지
그날 겨울 밤 촛불 든 사람들의 마음이 모두 같지는 않을지라도
그 날 그 거리에 있던 사람의 대다수는 박근혜, 이명박이 구치소에 있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있으며 동시에 사면에 대하여 용서하지 않을텐데...
대체 누굴 위한 대통합이고, 누굴위한 사면인가
버닝썬을 시작으로 장자연, 김학의, 세월호, 의사 시험, 코로나 방역까지 왜 매번 기득권에게 양보하고, 편의 봐주고, 실익을 주고 국민들만 손해를 떠안아야 하는가
때로는 마냥 나쁜놈보다 배신자가 더 미운 법이다.
표심이란 이성적인 것보다 감성적인게 때로는 앞선다는 것을 박근혜랑 대선에서 붙고 패배하면서 깨닫지 못했단 건가?
정치공학적으로도 이해되지 않는 판단에 정말 깊은 절망감만이 남아있다
이미 사면과 함꼐 추징금 150억도 날라간게 확정된 마당에 갈 곳 없는 분노로 마음만 삭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