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roni MYPI

jeroni
접속 : 52   Lv. 5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18 명
  • 전체 : 81077 명
  • Mypi Ver. 0.3.1 β
[일상잡다] 이쁜 노트 (5) 2014/04/04 PM 02:46

마트에서 장 보다가 눈에 띈 이쁜 노트.
막상 쓸 일은 없으면서도 무조건 이뻐서 장바구니에 담은 노트.
팬시는 일단 이쁘고 볼 일이야 ㅋㅋ

신고

 

복돌누나    친구신청

예뻐서 사놓고 안쓰는 노트랑 볼펜들이 꽤 됐었는데 시나브로 없어졌네요. 안쓰는거 조카나 애 있는 친구한테 주면 좋아하더라구요~ ^^

jeroni    친구신청

그런 노트들이 많죠~ 그래도 나중에 쓰세요 ^^아깝잖아요

Shinji.Jr    친구신청

아.. 왜 스커트를 들추고 싶..

THE_NErD    친구신청

왠지 밑에서 보면 치마속이 보일 거 같은 느낌....
아니 뭐 그냥 그만큼 생동감이 있다고요.

티셔츠안만듬    친구신청

훗 저 스커트를 실제로 들출 수 있게 칼질을 하고 내지에 팬티를 그리면 됩니다.
[취미도서] 조선 페티시즘 선비와 기방 화가 은밀 로맨스 (0) 2014/03/21 PM 05:20

“그 선비 정상이 아니야. 여인을 앞에 두고도 안고 싶지 않은 사내야. 변태적인 취향이라고 그 선비는.”
“망측해라.”
“변태는 그 정도가 아니다. 아직 순진한 너이니 이만큼만 하지만. 절대 마음을 주어서는 안 된다. 또, 그 선비가 불러도 방에 들지 말고. 왜 대답을 하지 않느냐?”
“어?…….”
“너무 슬퍼 마라. 후에 미리 알았기에 피할 수 있었음을 다행이라 여길 날이 있을 것이다.”
“알았다. 어차피 상통하는 정도 아니었고, 일방적이었으니 마음 접기가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다.”

기방에서 그림을 그리며 숙식을 신세지고 있는 영릉은 늘 야밤에 왔다가 새벽에 나가는 이상한 취향의 선비를 알게 된다. 그 선비는 기녀들을 품지도 않고 그렇다고 가락을 청하지도 않는다. 영릉에게는 여인의 벗은 모습을
그려 달라고 한다. 조선 페티시스트 선비인가.

이선비 알고 보니 지봉유설의 저자 이수광이다.
[지봉유애]는 조선시대 뭇 양반 남정네들의 로망, 절세 기녀와 기방 문화를 엿볼 수 있으면서도 실학자 이수광과 기방에서 그림을 그리는 여인 영릉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로맨스역사소설이다.

개요는 이렇다:
영릉은 어린 시절 파혼을 당하고 함경도 고모 댁에 숨어 지내다시피 하다가 가정형편이 악화돼 한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함흥에 남아 혼자 힘으로 살아간다. 그림에 재주가 있어 여인의 몸으로 기방에서 그림을 그려주는 일을 하며 여행경비를 마련하는 일에만 마음을 쓰던 어느 날, 그림을 그려달라는 이수광이라는 선비의 부탁을 받았으니, 그 일은 여인의 벗은 몸을 그려달라는 것. 결국, 돈 때문에 그의 청을 들어주게 되고, 둘의 인연은 이렇게 망측하게 시작된다.
하필 함경도로 새로 발령 난 판사 송상현을 우연히 기방에서 만나게 되고, 그가 자신을 버린 약혼자임을 알고 영릉은 복수를 결심한다. 영릉의 복수는 송상현의 마음을 빼앗고, 자신에게 한 것과 같이 그 마음을 짓밟아주는 것인데...

외교문물, 실학사상, 임진왜란 등 팩션과 허구가 뒤섞여 있다. 이수광에 대한 역사적 조명보다는 그와 영릉과의 대하로맨스 형식을 띤 점이 장르소설과 더 가깝게 느껴졌다.

신고

 
[라노벨] 한국 giantess 소설 (0) 2014/02/06 PM 09:16

거인기호증 또는 마크로필리아 라고 하는 성적기호증이 있다. 일본에서는 이런 장르가 꽤 발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 마니아들도 공감하면서도 호러분위기가 나는 로맨스판타지.
[마이 러브 포켓 보이], 지영천이라고 하는 한국 작가의 신작. 첫 장면부터 조금 불편하게 시작하는데
ㅋㅋㅋ 뿌지직 변기 장면이 압권이다.

어린시절부터 발견한 사디즘적 취향을 무의식중에 지닌 여자와 마조히즘적인 취향을 지닌 남자가
만나서 벌이는 납득하기 어려우면서도 희안한 로맨스. 이들이 어떻게 사랑하는지가 참 궁금했던 소설.

*표지와 관련 이미지들

신고

 
[판타지] 보물 없는 이색적 보물 찾기 (0) 2014/01/26 AM 02:18

한가을 작가 <보물선 메릴 호>. 이 판타지는 19세기 해적이 날뛰는 카리브해 대서양을 거쳐 '마치 에르고스페네'라는 제국의 황녀를
데려다주는 소년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
제국의 공주나 황녀를 데려다주는 조건으로 대가를 받게 된다는 것은 일본 애니메이션 <어느 비행사에 대한 추억>과 비슷하지만,
<보물선 메릴 호>는 주인공들의 목적이 이렇게 단순하지는 않았다.
<보물선 메릴 호>에서 유리눈알 선장 일당들과 잔혹무도한 해적, 모이의 일당 이 세 편이 목적하는 바가 모두 다른데.
세 일당이 카리브해에서 만날 수밖에 없고 거기서 한 판 할 수밖에 없는 것은
"선원의 거울"이라는 놀라운 보물 때문인 듯.. 이런 것 하나 있으면 정말 세상을 쉽게 지배할 수 있을 듯하다. 보물도 아닌 듯한게 은근히 보물인 게 이세상엔 얼마나 더 있을까. 생각해 보게 한 판타지.

신고

 
[일상잡다] 러브팟 가습기 직접 써 보니.. (9) 2014/01/12 PM 01:14

가습기가 필요해 종이가습기 러브팟을 하나 주문했다.
생각보다 가습 효력이 넓진 않았다. 방 하나에 하나 놓으면 될 줄 알았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피부가 까칠까칠한 기운이 여전히 남아 있다.

50센티미터에서 1미터 정도 세제곱미터 반경에서는 효력이 있을 줄 모르나 그 이상의 공간을 벗어나면
가습 효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듯하다. 이럴 경우 아주 가까이 놓거나, 공부방이라면 두 개 정도는 들여놔야
가습기를 사람 따라 자주 옮기지 않고 고정 위치에 놓고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침대 머리 맡에 두고 자다간 잘못 건드려 물이 엎어질 경우도
있으니까. 사실 한번 엎어버렸다. 아무튼 이 가습기는 사람과
아주 가까운 데 두고 써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신고

 

3DS XL    친구신청

저도 이거 선물받았는데
효과가 그닥...

jeroni    친구신청

네 그런 부분이 좀 있는 듯...

폴리폴리오    친구신청

이거 윗 부분이 물에 적셔져서 마르면서 습기 되는거죠? 디자인은 참 이쁜데..

jeroni    친구신청

맞아요. 손을 갖다대면 물기가 느껴지대요. 참 예뻐요. 옆에 두고 쓰면 괜찮은 듯해요. 전기세도 안나가고.

케미컬크루즈    친구신청

애초에 증발식 가습은 한계가 있슴다

jeroni    친구신청

그렇군요. 전기가습기는 청소하기가 힘들구, 가습기 세재땜에 말도 많던대. 일장일단은 다 있는데 어느 것을 써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황혼시계    친구신청

얼마짜리죠?
증발식 가습기는 적어도 백달러짜리는 넘어야 쓸만함;
추천제품:http://www.amazon.com/gp/product/B00B5PKHLG/ref=s9_simh_gw_p86_d17_i2?pf_rd_m=ATVPDKIKX0DER&pf_rd_s=center-3&pf_rd_r=0X2AWRKG31ZZSFM5EH8T&pf_rd_t=101&pf_rd_p=1688200422&pf_rd_i=507846

jeroni    친구신청

24000원에 카이스트 대학교 구내에서 직접 온라인 주문했어요. 아이들 도운다기에 좋은 일도 할 겸.

OrangeNet    친구신청

몸에 안좋고 가습기 세제건으로 말 많은건 초음파식 가습기 한정이구요...
가습기는 가열식 가습기가 언제나 진리 입니다

구매하실때 조심할것은 복합식 이런거에 속지 마시고
제대로된 가열식 가습기를 구매하세요

이전 6 7 현재페이지8 9 10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