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스파이더맨 짧게 (스포)

전 기대가 지나쳤던 것 같습니다.

(같이 본 친구는 좋아했습니다)

개연성이 부족하게 느껴져서 설득이 잘 안 되는 부분들. 

잘 작동하지도 않는데 지나치게 많은 개그씬들.

더 줄여도 될 것 같은 삼인조(네드,mj) 분량. 

저에겐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비슷한 영화였습니다. 

아 종합선물세트구나. 단일영화로서의 완성도는 잘 모르겠다. 정도. 

홈커밍 때 받았던 느낌은 없네요. 

그래도 네드가 차원문을 처음 열었을 때...

그때만큼은 정말 극장도 웅성웅성~ 술렁술렁~

두번째 문을 열 때는 비명소리까지ㅋㅋ

저도 눈물 날 뻔...

ps 

어쩌면 아케인 뽕이 너무 컸을지도

[damnedone]

특정 상황 만들기 위해서 이야기 전개 개연성이 애매한 부분이 많죠.

개인적으로 악당들 정화 하려는 동기가 메이 숙모 말 때문만 아니라 다른 차원 스파이더맨들이 부탁하는 식으로 했으면 좀더 매끄러웠을거 같은데.....그렇게 하면 대본 쓰기가 더 힘들긴 할듯..

[데비루]

그럼 메이 숙모가 죽은게 자기 선택이 아닌 다른 스파이더맨 때문으로 바뀌지 않나요?

[할부라이프]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대한 팬 서비스 성격이 강해서 그려러니 넘어갔습니다.

[하늘별달구름이]

ㅋㅋㅋㅋㅋㅋㅋ mcu 스파1,2는 잼민이라 좀 노잼이었는데 왜그랬는지 이번 3편 보고나서 이해했습니다
그간 스파이더맨은 시작부에 삼촌이 죽는다던가 그런 이벤트가 생기는데, 톰스파는 그런거 없었음.....

1,2편은 하이틴 영화고, 3편 와서야 철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