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전 슈퍼맨 시리즈에 전혀 관심과 애정이 없엇으며,
무엇보다 제시 아이젠버그 빠임을 먼저 밝힙니다 ' 3')
그래서 전 제시 아이젠버그가 렉스 루터로 캐스팅됏다고 햇을 때도,
심지어 빡빡이가 아니라고 햇을 때도 아무런 거부반응이 없엇던 거죠.
제시가 내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히어로(뱉맨)물에 고정이 되다니!
그렇게 좋아햇는데...
지금은 렉스 루터가 이 영화의 최대 단점임을 부정할 길이 없군요.
하지만 그게 배우 자체의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앵그리죠가 조롱하길 '그는 렉스 루터가 아니라 그 자신을 연기한다' 고?
그건 맞는 말 같아요. 좀비랜드, 소셜네트워크.. 뭐 비슷한 거 같거든요.
그치만 위엄잇는 엄근진 렉스 루터를 원햇다면 다른 사람을 썻겟죠.
아들이라는 설정도 그렇고, DC는 약간 변화를 원한 것 같습니다.
대체 이 미친놈이 원하는 게 뭐지? 이게 제일 문제같네요.
몇몇 장면에서 심리적 약점을 드러내보일 때는 매력적이긴 한데
목적에 대한 당위성이 결여되어 잇습니다.
그러니까 미친놈이지 하는 것 밖에 설명이 안 됩니다 ㅠㅠ 슬픔
앵그리죠가 조커라고 조롱한 것도 이런 맥락 같아요.
어지러운 손동작이나 산만해보이는 모습 이런 것보다는
자기가 방금 한 말을 잊어버리는 컨셉을 더 강조햇으면 좋앗을 것 같은데..
다중인격이라든가..
연설장이나 헬기장에서의 연기는 정말 좋앗거든요.
원래 계획대로 리들러 역을 맡앗다면 더 어울렷을 것 같기는 한데..
뭐 그랫으면 볼 기회는 더 적어졋을 테니 지금도 좋습니다 :)
그러니까 하나만 하면 해결되죠.
스나이더를 죽입시다 스나이더는 나의 원수!
각본의 문제라면 각본가를 죽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