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글을 잘 못 써서 단문으로 감상을 표현합니다.
- 블로그에 신발, 애니메이션 등 리뷰를 시작했습니다. 방문은 감사드립니다.
- 아래 내용은 제 블로그에 게시한 리뷰글을 그대로 퍼왔습니다.
- 일본에서 '미스 셜록' 제작 발표 소식을 접하고 난 뒤, 상당히 기대를 했었다.
- 추리물이야 일본에서 스테디장르이기도 하고, 최근에 아가사 크리스티 원작 재해석 스페셜도 몇 번인가 한 기억이 있어서, 드디어 그 흐름이 아서 코난 도일까지 닿았나. 뭐 그런 인상
- 하지만 미스 셜록은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가 아니라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의 영국드라마 셜록의 TS(Trans sexual) 컨텐츠였다
- 즉, 2차 창작도 아니고 무려 3차 창작
- 앞으로 혹시 이 드라마를 보실 분들은 이 점을 유념하고 볼 것
(※ 이하 '원작'이라고 지시하는 것은 모두 영국드라마 셜록을 가리킵니다.)
- '셜록' 역에는 타케우치 유코가 등판했다.
- 한국에서는 런치의 여왕,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 주로 밝은 배역을 맡았던 배우로 알려져 있지만
- 스트로베리 나이트나 지금 방송중인 이노센트 데이즈같이 어두운 드라마에도 잘 어울리는 눈빛연기를 가지고 있다.
- 이목구비가 큰 편이라 상대적으로 서구적으로 생긴 것도 한 몫했을 듯.
- 문제는 너무 베네딕트를 의식한 것처럼 연기한다는 게 좀...
- 와이프 말로는 안 그러셔도 되는데 너무 치명적인 듯이 연기하신다고.. 뒤로 가봐야 알 것 같다.
- 패션이 멋지다.
- 바뀐 설정으로는 바이올린이 첼로로 바뀌었고, 추리하는 부분의 화면효과가 텍스트 중심에서 영상효과 중심으로 바뀌었다. (불친절하다)
- 담배나 약중독 이미지는 어떻게 재해석할 건지 조금 기대된다
- 셜록은 별명으로, 본명은 추후 공개될 예정
- 왓슨 역에는 칸지야 시호리라는 배우가 캐스팅되었다.
- 내전국에서 돌아온 군의관이라는 설정은 그대로 가져왔다. (다만, 아프가니스탄에서 시리아로 바뀜)
- 첫번째 사건에서는 목격자로 등장 (원작과 다른 점)
- 일단 1화에서는 셜록에게 너무 휘둘리기만 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앞으로 진행될 수록 어찌될지 모르겠다
- 아이린 애들러. 셜록 시리즈가 아무리 리메이크되어도 히로인의 자리는 변하지 않을 것 같다.
- TS된다고 하면 아마도 남자로 바뀔 것 같은데 과연 누가 연기할 지
- 일단 뭔가 치명치명해보이는 게 있어야 할 것이고
- 그림자가 드리운 얼굴도 나름의 멋이 느껴져야 할 것 같다.
- 요새 아주 열일중인 사카구치 켄타로나 리갈하이 때의 이미지를 보면 오카다 마사키도 괜찮을 것 같다.
- 타케우치 유코가 누님이미지니까 연하남 케미를 기대해 보는 것도 좋을지도?
- 제임스 모리어티. 셜록의 '수사 컨설턴트'와 반대되는 '범죄 컨설턴트' 역할
- 지적이고, 카리스마있어야 하고, 목소리가 중요하다.
- 원작에서 셜록과 비등한 미친 역할로 나오기에 광기표현에도 능한 배우가 나와야 할 거 같다.
- 물론 TS 장르이므로 여배우가 해야한다.
- 당장 떠오르는 건 미츠시마 히카리. 감옥의 공주님에서의 연기가 너무 좋았다. 콰르텟에서 나사빠진 역할도 그랬고.
- 후카츠 에리도 좋을 거 같긴 한데, 워낙 어디다 붙혀도 연기를 잘해서 와일드 카드인 걸로.
- 영드 셜록이 각 시즌 3화 총 4시즌 12화로 끝난 관계로 마침 일드 1분기 분량이 딱 나오는데
- 여느 셜록 시리즈가 그랬듯 아마 '마지막 인사' 파트까지 만들고 시청률로 간볼 확률이 크다
- '런던'이 '도쿄'가 되었으니 아마 뛰어내리는 장면은 스카이트리나 롯뽕기 힐즈가 아닐지...
- 일본식으로 재해석된 셜록 '홈즈' 를 보고 싶었는데 이번엔 아닌가 보다.
- 이건 이거대로 즐길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