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n1128 MYPI

morin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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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스포) 더 퍼스트 슬램덩크 의견나누고 싶어요. (44) 2023/01/09 AM 08:51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대해 비판적인 내용이 많습니다.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뒤로가기 부탁드립니다.

모바일로 작성해서 오타가 많을 수 있습니다. 


작품들 중에 흥행에 성공한 작품들은(혹은 추억보정이 쎄게 들어간) 신격화되어 

어떤 해석이나 애드립 등의 '여지'를 허락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마 현재의 3040에게 슬램덩크도 그런 작품들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정적인 만화를 동적인 애니메이션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는데 있어서 

굉징히 난관인 게 그림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슬램덩크는 그 점에 있어서는 하나의 과업을 이뤘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베르세르크도 이 업적에 도전했지만 상대적으로는 실패했다고 생각하기에...

음향, 작화에 대한 빌드 퀄리티는 정말 더할나위없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만!


플롯쪽을 봤을 때 이게 이렇게 신파로 빠질 일이었나 싶었습니다.

동작가님의 작품 '리얼'을 보는 느낌이었달까요.

슬램덩크 팬들에게 '산왕전'의 의미를 작가님은 다르게 받아들이신 거 같아요.

적어도 저에게 '산왕전'이란 기술이 아직 못 따라가서 구현되지 않은 꿈의 경기같은 느낌인데

이걸 적어도 실제 세계로 끌어왔다면, 담담하게 경기에만 초점을 맞췄으면 어땠을까하는 느낌입니다.

그런의미에서 전반전의 묘사는 정말 좋았습니다. 

산왕과 북산의 경기에 초점을 맞춰 '산왕이 정말 잘하는 구나'라는 거랑 '북산도 못지않네'라는 걸

잘 끌고 왔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경기가 고조될 때마다 한 템포씩 쉬어가는 회상씬에서는 저도 모르게 긴장이 풀리면서 

자세를 편하게 가져가게 되더라구요. '아, 또...' 이런 식으로요.


이 신파를 넣기 위해 과거 명장면을 그렇게 대거 삭제할 가치가 있었는가하면 전 아니라고 생각해요.

침착맨 리뷰를 들어보니 그렇게 안했으면 이건 그냥 하이라이트 모음이 되어버릴 거라고 하던데

팬들이 원하는 '산왕전'이란 원래 그런 게 아니었을까요? 경기 안에서 보여지는 가슴뛰는 순간들. 적어도 제가 

기대했던 건 그런 건데 경기 외적인 부분을 너무 많이 가져와서 그 부분은 불호였습니다.


슬램덩크의 명대사들은... 맨 처음에 언급했던 거처럼 어떤 훼손되면 안되는 부분이라 이 부분이 잘려나간게 저는 가장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그리고 더빙판에서는 번역탓인지 성우분들의 연기탓인지 토씨가 조금씩 바뀌었는데 

그 부분도 좀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뜬금없었던 건 엔딩의 정우성과 송태섭이 미국에서 만나는 장면이었습니다.

아니 정우성은 어쨋든 작품내내 윤대협 서태웅이랑 매치업이었는데 이제와서 이런 드리프트라뇨...


총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아이폰을 기대하고 박스를 열었는데 엄청 마감이 좋은 갤럭시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노우에 작가의 최고의 적은 과거의 이노우에 작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분들의 고견도 나눠보고 싶네요. 불판이 안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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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친구신청

뭐 여러가지 의견이 있겠지만... 결국 작가가 감독이니.... 뭐가 되었든...
모든게 작가의 의도기 때문에 받아 들일 수 밖에 없겠죠.
소문에 의하면 5편을 준비하고 있고 이게 첫번째 송태섭이라는 말도 있어서... 고의로 뺀건지도 모르겠구요.

감독이 이노우에라서.... 정사냐 아니냐 조차 따질 필요가 없어서....
결국 송태섭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한거구.... 정우성과 송태섭의 만남은... 라이벌이라기 보다는.... 송태섭도 미국 갔구나 그런 이야기 일듯.... 같은 시기에 갔다는 말도 없으니... 원작을 생각하면 송태섭이 휠씬 늦게 가지 않았을까 함.

만약 5편 전부 나온다면.... 송태섭이 미국간 이유가 조금씩 풀리지 않을까 생각해요.
산왕 이후 4편일지.... 아니면 명승부 기준으로 4명일지는 모르겠지만.... 서태웅 편은 풍전이 있으니깐 가능은 할듯

morin1128    친구신청

그러게요... 그래서 이렇게 비판적인 의견 올리는 게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대 성    친구신청

일본엔 슬램덩크 장학금이라는게 있다고 합니다. 재정적으로 어려운 학생에게 미국 대학 진학을 도와주는 장학금인데 엔딩에 나오는 학교라고 하더군요. 본작을 보다보면 각 캐릭터들이 학교외에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한 묘사가 거의 없는 편인데 그중에서도 송태섭이 유난히 묘사가 없는 편이더군요. 인터뷰를 보니 이 캐릭터라면 이렇지 않을까 저렇게 살아오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고 합니다. 아 그리고 몇년전 피어스라는 단편을 개재된적이 있던데 주인공 소년과 소녀가 사실 송태섭과 한나였죠. 여기 나오는 해변가 비밀기지 라던가 어릴적 형이 죽었다던가 하는 그런 설정이 일본엔 먼저 등장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선 공식적으로 소개된적이 없으니 우리들 입장에선 생뚱맞은 설정과 전개일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영화 보면서 글쓴이님과 똑같은 의문이 많았어요. 특히 회상씬은 너무 지루하고..경기씬은 정말 경이로웠지만요

morin1128    친구신청

경기신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루리웹-3116959060    친구신청

신파를 섞는 건 좋은데 좀 과했어요. 그 신파를 통해 송태섭이 한계를 극복해 냈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어했던 것 같은데 공감이 별로 오질 않았습니다.

morin1128    친구신청

맞아요... 뭐가 한계라는 건지...

교토갈매기    친구신청

재밌긴하던데 중간중간 회상씬이 많아서 그 긴장감이 줄어드는게 좀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재밌게 잘 봤습니다 ㅎ

morin1128    친구신청

저도 재밌게는 봤습니다.. 재미 이상을 기대했어서 그렇지.. ㅠ

원이    친구신청

- 우리가 혐오하는 신파는 해외에선 오히려 그렇게 거부감이 없는 소재 더라구요
- 송태섭이 메인인 이유는 원작 본편에서 가장 다루지 않은 캐릭터라서 그렇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그렇다고 송태섭의 이야기가 아예 없었던게 아니라 외전인 피어스에서 언급되었던 내용들을 좀더 디테일하게 다루었습니다.
- 정우성과 송태섭의 미국에서의 만남은 원작자가 예전에 언급했었나 봅니다. 그리고 원작자 본인은 정우성은 실수로 만든 캐릭터라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서태웅의 라이벌은 윤대협이지 정우성이 아니었다는 이야기 였죠.
- 우리가 생각 하는 명대사들을 실제 경기 속도에 맞춰서 모두 편집하던가 다른 각도에서 보이게끔 연출한거 같더라구요. 이는 본인이 티비판에서 비판했던 - 주절주절 대사치다가 경기시간을 늘어나서 화수가 늘어난 부분 - 에 대한 본인 스스로 과감하게 처낸게 아닌가 싶습니다.

morin1128    친구신청

흐음... 그럼 다음편에서 (혹시 나온다면) 기대해봐도 좋겠네요.

원이    친구신청

변덕규의 가자미 씬이나 채소연의 "정말 좋아 합니다. .." 씬은 아예 삭제 한거 같고, 다른 씬들은 다른 각도에서 보여주거나 대사의 경우 멀리서 웅얼웅얼 하게 들리게끔 처리 해서 오히려이게 경기장에서의 현장감이 더하더라구요.

또 그렇다고 변덕규나 이정환(해남)이 아예 안나온게 아니라 경기장씬에서 멸리 부감 샷으로 -원작 만화에서 컷으로 등장하던 타이밍에- 절묘하게 넣어 그런거 찾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저도 왜 송태섭인가에 대해서 의문을 가졌지만, 선출이었던 원작자의 인터뷰를 보니 시간이 갈수록 애정을 가졌던 캐릭이 송태섭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어디서 본건지 기억은 안나는데 산왕전을 선택하면서 산왕전에서 가장 성장한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인물이 누구인가 라고 했을때 그게 송태섭이다 라고 생각해서 주인공으로 정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몇가지 설정오류(송태섭의 전국대회 출발 전날 씬)등이 옥의 티가 보이는게 흠이라면 흠이랄까..

   친구신청

저는 생각보다 괜찮았다는 느낌?
애초에 애니메이션을 어릴때 이후론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유가 만화로 보던 그 한편 한편이
애니메이션으론 너무 늘어진다는 느낌?
장편 시리즈를 애니로 다본건 드래곤볼이 유일할듯
쨋든 산왕전 한편 + 송태섭 이야기를 한편에 풀었다는 점은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았네요
만화책에서 채치수는 가끔 집이 나오고 정대만도 과거가 쬐끔 나오는데 송태섭이랑 서태웅은 거의
얘기가 없었으니까요 그래서 아마 송태섭 이야기가 나온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산왕전 중간에 송태섭 이야기가 나와서 별로였다는 점이 어느정도 공감되면서도
한편으론 송태섭의 이야기가 다 나오고 산왕전이 주르르륵 나왔으면 긴장감이나
내용적으로 사람들이 만족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면 그건 더 이상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히려 산왕전 내용이 만화책에서 나오는 전부를 드러낸 느낌은 아니라 쬐끔 아쉬웠네요
그리고 소현이 십너프... 만화책 초기때가 너무 넘사였나...

morin1128    친구신청

소연이... 너무 병풍됐죠...

뷁곰    친구신청

회상씬을 영상으로 봐서 그렇지 뜬금없는 타이밍에 과거 회상 나오는건 원작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과장해서 쓰자면 드리블 한번 하고 과거 회상, 슛 던지고 과거 회상, 슛 날아가는 동안 과거 회상, 슛 들어가면 과거 회상... 이런 식으로 진행되서 연재되는 동안 되게 짜증났던 기억이 나네요.

morin1128    친구신청

아 그랬었나요...

즐거운샘    친구신청

작가. 자위대.팽창하는 거에 좋다고 트윗 올렸던데. 슬램덩크보고 나서아쉽네요...
극우구나 이사람 알게됐습니다

morin1128    친구신청

아이고메... 그랬었군요. 그건 좀 아쉽네요.

whytong    친구신청

팬들이 원하는게 산왕전에 집중하는 거라고 한다면 지금의 흥행 스코어는 설명될 수 없겠죠. 영화 자체가 상당히 도전적인 구성이라 어떻게 만들어졌든 반발은 있을 수 밖에 없다 생각하는데 잘 만들어졌다도 생각합니다. 영화 자체가 예전 슬램덩크를 봤던 사람에게만 납득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엄청 큰 도박이죠. dc에서 단독 영화 없이 바로 저스티스 리그 내놓은 것과 다를 바 없죠. 오히려 원작 팬들도 알 수 없던 송태섭의 얘기을 넣어서 뒷얘기가 어떻게 흐를지 궁금하게 잘 만들었다고 봅니다.

morin1128    친구신청

흐음... 맞는 말씀입니다. 이게 빌드업이라면 나중에 밝혀지겠죠.

SEMPER72    친구신청

작가가 배가본드랑 리얼이나 신경 써주길 바라고, 원작 그대로 옮겨도 충분한 작품인데 그냥 사족 달아놓은 꼴이라고 봅니다.

morin1128    친구신청

사족이라는 말에 공감이 좀 많이 되네요.

슼피    친구신청

북산 5인방중에 송태섭에 대한 서사가 제일 부족하기도 했기 때문에 일단 송태섭의 스토리가 들어간것만 놓고 보면 만족합니다.

-경기 중간 중간에 흐름을 끊는 느낌은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다고 보는데, 물론 박진감 넘치는 경기 영상으로 풀로 채우면 그것도 좋겠지만, 농구 게임에도 흐름이 있듯이, 노래도 , 영상도 다 흐름이라는게 있어서 2시간 내내 박진감 넘치는 장면만 나오면 보는 관객도 지치게 됩니다. 저는 나쁘지 않았다고 봐요.

-신파라고 볼 수도 있는데, 글쓴분이 말씀하신것처럼 딱 리얼 정도의 감성이었던게 전 나쁘지 않았습니다.
소위 일본식의 오버된 '쿠세'나 , 우리나라식의 묶어놓고 울라고 패는것 같은 느낌의 신파에 거부감ㅇ ㅣ있는 사람인데, 잔잔하게 잘 풀어내서 오히려 좋았다는 느낌입니다.

morin1128    친구신청

아 맞아요 '쿠세'는 없어서 좋았어요. 흠... 그런가요 2시간 내내 경기였으면 지쳤을까요..

withsilence    친구신청

경기 내용만으로는 절대 분량을 채울 수 없을거라고 예상 했는데
의외로 그걸 전부 회상씬으로 메울 줄 몰랐습니다

가족사를 다룬건 저는 좋았습니다
오히려 그래야만 송태섭이 부각될 것 같았고..

저도 마지막 미국씬에서은 엥? 소리가 났죠 ㅋ
굳이?? 라는 생각으로 극장을 나왔죠 ㅋ

소신발언 하자면 눈물 콧물 오열했다는 주변평을 저는 공감 못했어요 ㅋ
슬램덩크 빅팬인건 저도 마찬가진데..

제가 변한건지 이상한건지 ㅋ

morin1128    친구신청

아 저도... 나오면서 다른 관객분들 우와우와 하는데 저는 통..

별무리    친구신청

아마 미국신은 이노우에가 실제 운영하는 슬램덩크 장학재단인가?
거기서 미국이랑 연계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곳의 유니폼이 마지막 미국씬에서 얘들이 입고있는 유니폼 색이랑 같다고 하더라구요

사이사    친구신청

저도 기대하고 갔는데 비슷한 부분들이 눈에 걸려 별로였어요.
회상을 할거면 두어 차례에 긴 호흡으로 하던가..
도대체 경기를 몇번이나 잘려먹으면서 하는건지.
경기는 긴박한데 회상하면서 자연 풍광을 몇번이나 보여주고..
이노우에가 늙었더니 괜한 생각이랑 잡념이 많아진 듯 하네요.

morin1128    친구신청

그러게요.. 저도 작가병인가? 싶더라구요

미르미르80    친구신청

개인적으로 과거씬때문에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산왕전의 역동적인 연출들은 정말 좋았는데 경기에 몰입하고
희열을 느낄만하면 정적인 과거씬 이게 반복이 너무할정도였네요
더빙판 먼저 봤고 자막판 예매는 해놨는데 고민중입니다 ㅎ

morin1128    친구신청

저도 고민중입니다... 이게 2시간을 한 번 더 할애할 만큼의 가치가 있는 건지..

final2012    친구신청

저는 매우 괜찮았습닏
경기가 점점 과열되는 장면도 좋았고
아마 과거 회상씬 때문에 경기에 몰입하기 어려우셔서 그러신듯 하네요 저도 그건 좀 아쉽긴한데
경기 장면으로 두 시간을 끌고 가기 어려웠나 싶기도 하고 어찌 보면 경기만 계속 보는것도 지친수도 있겠다 싶네요
어쨌든 끊는 타이밍도 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찡하긴 했습니다
내용보다도 아...내가 이만큼 늙었구나...싶어서 ㅋㅋ
좋은 장면 되살려줘서 진짜 고등학교때로 돌아간듯한 기분이였습니다 그래서 더 슬펐는지도 모르겠네요

morin1128    친구신청

아이고 너무 슬퍼마세요 ㅎㅎㅎ

루리웹-3526255684    친구신청

전 만족했습니다.물론 말씀하신 흐름을 끊는다것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나 첨부터 끝까지 산왕전을 그렸으면 그건 그거대로 지쳤을것 같습니다.만화책의 컷신을 에니메이션답게 컷을 나누지않고 한화면에 담은 것 이것저것 많은것을 담으려고 하지않은것이 좋았네요.자칫 중구난방이 되버릴수도 있으니까요.
마지막 엔딩은 저도 송태섭이 미국이라...좀 의외였네요.
다만 오랜만에 나온 슬램덩크의 애니화와 뛰어난 경기의 연출 잡설명없이 팬을 위한 애니라고 느꼈습니다.

morin1128    친구신청

경기의 연출만큼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별무리    친구신청

저도 추억보정이 된걸 고려하더라도 영화관에서 돈내고 볼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과거신을 영화초반부,회상신을 전반에 많이 몰고 후반전에는 최대한 경기에 집중하는 편이 몰입도가 있을거같아 그 부분은 아쉬웠어요

morin1128    친구신청

맞아요 차라리 순차적으로 배치하는 게 어땠을까 싶기도 하네요. 더 감질나긴 하겠지만..

루리웹-0253970142    친구신청

신파가 조금 길다는 느낌은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작품이고, 남들에게 추천할만한 좋은 작품인데,
오히려 신파를 조금 줄여서 간결하게 만들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신파가 후반에 좀 몰려있는것도 아쉽습니다...

후반에는 오히려 템포가 빠른쪽이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morin1128    친구신청

맞아요... 경기의 명장면의 감동이 희석되는 느낌...

라스베가스가자    친구신청

저도 똑같이 느꼈지만 회상씬은 없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이게 갈등 해소 과정이 위기 ->회상 -> 각성 -> 해결 이란 구도라 회상이 없으면 상당히 뜬금 없어지겠죠.. 몇 초 전까지만 해도 질것 같던 주인공이 갑자기 뿅 각성하게 되니까요.(원작도 이런 장치를 많이 쓰죠)

게다가 송태섭 서사 추가를 위해 회상 형태를 취하지 않고 시간 순으로 했다면 초반부에 경기 장면이 안나오니 상당히 지루했겠죠.

제가 생각하는 문제는 넘 과하다는 거에요. 사실 장면 장면 놓고 보면 의떤 의도로 들어갔는지는 알겠는데, 넘 길고 잦다보니 흐름도 끊기고 지루하더라고요. 오토바이씬, 산에서 한나 만나는 씬은 통째로 날려도 상관없고 고향으로 돌아간 씬도 절반 정도 날려도 되고, 생파씬도 날리고 정대만과의 서사를 그렇게 대충 어물정 넘길거였으면 더 날려도 되고요.

여튼 회상씬만 줄였어도 훨씬 더 담백하고 재미있어지지 않았을까 하네요.

morin1128    친구신청

흠 맞는 말씀입니다. 회상씬 줄인 버전이나 감독판도 좀 나왔으면 좋겠네요

사라브라이언트    친구신청

저도 본문의 내용에 공감합니다.
경기의 스피디한 흐름과는 대조적인 느릿느릿한 흐름의 과거회상씬...
세번까지 반복할때는 그러려니 했는데 네번째쯤 반복할때는 살짝 늘어지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래도 경기 마지막 장면만큼은 상상 이상으로 잘뽑아줘서 상쇄가 되었습니다.

morin1128    친구신청

마지막만큼은 정말... 그 침묵의 몇 분이란...

쿠쿠폰    친구신청

완전 공감합니다.
슬램덩크 특유의 분위기가 있죠
밝고, 유쾌하고 뜨거운 청춘 스포츠 만화

그걸 좋아하고 추억으로 갖고 있는 팬들에게
이번 극장판은 우울하고 루즈한 스토리에
경기 흐름을 계속 끊는 구성

너무 실망했습니다.

morin1128    친구신청

너무 칙칙한 부분이 있죠... 열일곱 고등학생에게 너무 큰 짐을 지우는 느낌..
[잡담] 2022.12.30 관심가는 포스팅 목록 (0) 2022/12/30 AM 10:27

안녕하세요


저는 하루에 꼭 시간을 들여서 자주 찾는 블로그 RSS를 돌고,


정보가 되는 포스팅에는 공감과 선플을 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년을 맞아 다른 헤비 마이퍼님들처럼 저도 꾸준글이라는 걸 올려보려고 합니다.


아래 링크를 누르면 ONETAB 요약목록으로 넘어갑니다.


블로그도 운영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12.30일자 RSS피드 중 관심가는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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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도서 '그냥 하지 말라'의 요약 (0) 2022/12/28 PM 01:57

그냥 하지 말라


위 링크는 도서 '그냥 하지 말라'의 요약입니다.


송길영 저자는 유튜브 여기저기나 TV에 많이 출연하는 마인드마이너인데요


강연하는 내용이 마음에 들어 책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어떤 분류에 넣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긴합니다만


내용은 지금 시대의 우리 사회를 조감해 보는 데에 도움이 된다 생각합니다.


재미있게 읽었고,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며칠 전 데일 카네기 요약으로 인사드렸었는데


100여분이 넘는 분께서 방문해 주셔서 너무 기뻤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책의 요약을 보고, 책을 읽고 싶어지는 마음이 든다면 정말 기쁠 거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무실에서 쓰느라 조공용 짤방이 없는 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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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자기관리론을 재밌게 읽으신 분 클릭 부탁드립니다. (2) 2022/12/26 PM 12:23

올해부터 도서 필사라는 취미를 새로 하고 있는데요


별다른 건 아니고 그냥 책읽다가 마음에 드는 구절을 필사하고, 이를 블로그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과 자기관리론의 필사 및 요약이 끝나서 이를 루리웹 유저분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데일카네기의 저 두 책에 대해 특별한 코멘트할 내용은 없습니다.


잘 쓰인 책이고, (시류를 잘 만나) 잘 팔린 책이고, (간절할 때 읽으면) 꽤 양서라는 것 정도요.


그런데 어느 책이던 간절함이 꽤 중요한 덕목인 거 같습니다. 


가족과의 관계 때문에 꽤 갈등이 심했는데 두 책이 저에게만은 꽤 도움이 됐었네요.


클릭을 부를만한 짤방이 없는 점은 죄송합니다. 사무실이라... 


책 재밌게 읽어보신 분들이 클릭해 주시고, 의견 나눠보고 싶어요. 


블로그 조회수도 올려보고 싶구요. 


아래 글자들을 클릭하시면 요약 목차 링크로 연결됩니다.


혹시 불편함을 느끼신 분이 계시다면 사과의 말씀도 함께 드립니다.




데일카네기 자기관리론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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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의 집시데인저    친구신청

자기계발서의 원류죠

TheAlfee디 알피    친구신청

워렌 버핏이 강의 들었다던 성공대화론도 추가하셔야 할듯
[하드웨어] 여러분이 쓰시는 PC 쿨링 솔루션이 궁금합니다. (20) 2022/12/14 PM 05:47

사무실이라 짤방을 못 올려 죄송합니다.


루리웹 유저분들께서 쓰시는 게이밍 PC 쿨링 솔루션이 궁금합니다.


PC 바꾸려고 적금 모으고 있는데 나중에 참고하려구요


i7 이상으로 가고 싶어서 알아보니 3열 수랭이 필수라고 하는데 


나무위키 찾아보니 수랭은 3년 정도 쓰면 성능 저하가 심하다고 하더라구요 ㅠ 


멘붕이 와서 여쭤봅니다. 어떤 시스템을 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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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Type    친구신청

크라켄 x62 5년간 썼었는데 성능저하 전혀 없었습니다.
지금은 흑투아 크로맥스 쓰는데 아무래도 i7이상 이라면 라디 사이즈 큰
3열이 낫긴합니다. 어차피 요즘은 내장 odd도 안쓰는 추세라 더 그렇지만요..

SupremeType    친구신청

크라켄 번들팬 성능이 상당히 좋은데 소음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으시면
사윙 같은거 대신 달아주시고 번들팬은 전면 흡기 팬으로 쓰셔도될듯

devpig    친구신청

I9 13900K에 RC1800 공랭 사용중입니다.

아틴    친구신청

5600x 3080 쓰는데
그냥 공랭 하나 씁니다

🌠별바다🌊    친구신청

https://www.youtube.com/watch?v=pwLQmHP_7a8

참고해보세요

전뇌전기    친구신청

통풍 안 되기로 악명 높은 h510 elite 케이스에 5800X이랑 AS500PLUS 달고 씁니다
여름에 동영상 편집 작업 걸면 90도 넘어가면서 CPU 쓰로틀링 걸리고,
게임할 때 커세어 DDR4@3800 1.45V XMP램은 온도 높아지면
메모리 오류나서 느닷없이 게임 강제종료되고 그러는데 뭐 그냥저냥 그러려니하고 쓰네영ㅋㅋㅋ
제 경우는 공랭 쿨러의 성능이 모자란 거 같진 않고 케이스 통풍 요인이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느낍니다ㅋㅋ

충격의알베르토    친구신청

크라켄+아틱팬 도배 메쉬 케이스요. 어중간한 공냉에 케이스 번들팬 쓰다가 발열 쩔어서 다 바꿨습니다

Fluffy♥    친구신청

크라켄 ㅊㅊ

혜안    친구신청

2열도 충분한데 물소리땜시 그냥 공랭이 더 나은거 같기도 하고..

전기공자    친구신청

케이스 똑바른것만 쓰시면됩니다

3열수랭 장착되는 큰 케이스라고 사고보면
윗쪽이 막혀있는 케이스 많아요

가장 유명한 예를 들면 리안리 O11D요
당췌 병신같은 PVC 필터로 공기를 틀어막는 이유라던가
PVC 필터 제거해도 상단 순환을 방해하는 구조 이해 안되요
오버클럭커랑 만들면 뭐합니까 열도 안빠지는거

그담에 써본게 존스보 D40인데 이건 필터는 나일론 40메쉬정도로 필터로 인한 통기가 문제 안되게 신경쓴거같은데 그릴이 너무 첨촘해서 바람이 안빠지네요

지금쓰는게 타오바오 직구로산 짱깨산 Mechanic master c34 pro인데
이건 상단 필터 개구율도 크고 상단도 그릴이 밀집형이 아니라
라디열이 빠지기 좋게되네요

요약하면 케이스만 잘고르시면 됩니다
잘못고르면 팬을 미친듯 돌려도 열이 안빠지고 수온 높아지니
당연 문제생기죠

추가로 케이스 옆면 유리로 안막고 아크릴로 주문제작해서 그래픽카드열이 바로 빠지게 뚫으면 그래픽카드열이 라디에 영향 안줘서 수온에 많이 도움됩니다

SupremeType    친구신청

옳은 말씀인게 쿨러도 중요하지만 빅타워랍시고 나온게 3열 장착안되거나
케이스 마감처리가 별로라 진동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인데 제가 커세어 780t 써본 뒤로 다신 커세어 케이스 안쓰고 있습니다.

전기공자    친구신청

그러게요 빅타워랍시고
크기는 500X500넘어가서 무겁고 공간차지하고
스트레스 ㅜ

저도 알아보고 알아보다가 이쪽으로 정착햇습니다

3열에 ATX보드 장착되고 글카도
336mm까지 장착되는데 세로350x가로429에 폭205 사이즈입니다

이정도면 matx크기에 고성능 다때려박힙니다
현재 이 좁은 케이스에 7950X에 6900xt 3열 사용하고도 오히려 라디 발열 스트레스는 없고 상단이 좀 뚫린공간이 많아서 팬RPM 올려도 상대적으로 더 조용합니다
옆면 뚫린 아크릴은 여름용으로 대기중입니다 ㅋ

전신넬름넬름    친구신청

5800x쓰는데 정품쿨러는 감당안된다해서 농협쿨러씁니다 문제는 너무커서 조립하는데서 케이스바꿔야한다고 해서 좀더비싼거로 바꿨어요 비싸긴하지만 조용해서 좋네요

샤를뤼스남작    친구신청

그래도 i7 이상 가려면 3열 일체형이 속 편하실겁니다. 온도 막 걸핏하면 90도 찍고 이러면 진짜 머리아픔.

GoldenViiV    친구신청

I7 12700K에 상단 크라켄 Z63을 4팬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책상이 좀 낮은 편이라 배출되는 열이 다리쪽으로 스며드는게 문제긴 한데, 그외엔 불만이 없네요. 케이스는 파나텍 Primo Enthoo 쓰고 있고 전면, 후면, 하단 140미리 팬은 팬컨으로 제어하고 있네요.

llillliill    친구신청

수냉은 이제 성능보단 조립편의성이랑 뽀대 때문에 쓰는듯
지금은 류진II 240 씁니다.

H.R    친구신청

크라켄 3열 사용중 입니다

루리웹-7624799716    친구신청

13600k가 12900k급이라 걍 공랭씁니다

XD    친구신청

델 에웨 R15 크라이오 씁니다.

@왈로위츠@    친구신청

비콰이엇 빅타워 케이스
비콰이엇 공랭 CPU 쿨러
비콰이엇 시스탬 팬
비콰이엇 파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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