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서 4번째가 본인입니다. 성격이 워낙 소심해서 얼굴이나 실명이 거론되는거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좋은 일이니 만큼 공개해봅니다.
보시다시피 지역신문이며 서산은 "서산 보석 포도"라는 브랜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럴듯하게 보이지만 갈길이 멉니다.
수출작업 사진은 너무 정신없어서 못찍었습니다..
대만이 중국과 사이가 않좋다보니 어부지리로 들어간것같습니다.
농장 근황입니다. 틈틈히 밑거름과 웃거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둑을 만들기위해 짚을 깔고 흙을 덮어줄 예정입니다. 설명은 간단하지만 1200평 하우스다보니 품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갑니다.
하우스 옆 남는 자투리 땅에 하우스 설치하여 포도 한줄더 깔아볼 생각입니다.
흙같아 보이지만 이건 냄새도 없고 아주 잘 숙성된 아껴둔 우분입니다.
땅은 거짖말을 안하기 때문에 좋은걸 뿌리면 쫗은게 나옵니다.
"랑만홍옌" 또는 신품종 거봉인 "퍼플레이디" 둘중에 하나 심어볼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제 근황은 김치공장에서 대만 친구들과 우거지와 시레기 삶고 있습니다.
농사로 먹고사는거 생각보다 힘듭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