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인데...
회사가 가까워 7시 반까지 잠을 자는 편인데
7시쯤에 초인종 소리나 나더라구요
에잉... 아침부터 누구여? 하고 일어나서 문열어줬더니
왠 70중후반 노인이 서 계시더라구요
봉투를 건네며 힘들게 쌀좀...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저희집이야 2리터생수병에 쌀을 담아먹기에 그냥 그거 한통 드리기는 했는데 찹찹한 심정이네요
뉴스에는 힘들다 힘들다 많이 들었지만 직접 체험해보니 남다른걸 느꼈습니다.
속된말로 박스줍지 않을려면 노후준비는 꼭 해야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