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성 스타일을 좋아하는지라 평이 안좋음에도 게임 방식과 도트 그래픽을 지나칠 수 없었는데...

확실히 조금 실망이네요. 

 5분밖에 안해봤지만 눈에 띄는 단점으로 개성 없는 주인공과 이야기에 스킵없는 단조로운 대화와 컷씬, 액션도 너무 단조롭고...

 90년대 슈패겜 느낌이었습니다.

 최근에 한 게임이 데드셀이랑 블래스퍼머스여서 더 그런걸지도...

게임은 다크소울 비슷하지만 보스러시 하는 게임입니다만 제가 다크소울을 안해봐서 비교는..

분량은 길지 않지만 인게임 그래픽이 그림 혹은 콜라주로 만든 것처럼 예쁘고 스토리도 좋고, 무엇보다 원딸러라는 싼 가격이니 한번 해보시는 것도...

 번역 자체는 분량이 많지 않았는데도 힘들어서 다음부터는 제가 할 일이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ㅠㅠ 영어의 압박

그래픽이 월하에서 그로테스크한 부분만 극대화한 것 같은 느낌..

제가 재능이나 금전적인 능력이 있었으면 이런 스타일의 게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수정: 지금 영상을 보니까 광원이나 기타 특수 효과 혹은 스프라이트 회전은 아예 쓰지 않고 죄다 도트로 직은 것 같네요 ㄷㄷㄷ

 로그라이크 방식에 지형 지물을 이용한 플레이를 더한 게임입니다. 만들고 싶던 게임과 컨셉이 겹쳐서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중국 팀에서 만든 것 같습니다.

 itch.io에서 체험판 다운이 가능합니다!

 소감은 아이디어는 좋은데 약간 템포가 느린점이 아쉬운 느낌...

Nitrome 이란 곳은 원래 웹상에서 돌아가는 게임을 만드는 회사인 것 같습니다. 한 1~2년 전부터 이 회사의 안드로이드 게임을 몇몇 해 보았는데 미려한 도트 그래픽과 좋은 게임성, 적당한 수집요소와 비교적 부담스럽지 않은 광고로 와 이 회사가 게임을 참 잘만드는구나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게임들은 폰에 최적화되었다고 말할 정도로 간단하지만 쫄깃한 조작감을 느낄 수 있는 아케이드 액션/퍼즐에 로그라이크식 무작위 요소를 넣은 게임이 많은 것 같더군요. 크레딧을 보면 개발자는 따로 있고 보통 과금 모델 쪽이나 퍼블리싱 쪽을 하는 것이 아닐까도 생각해 봅니다.

아래의 영상은 순서대로 메트로이드/록맨을 연상시키는 Tower Fortress,

로그라이크 식 한방향으로 상하좌우의  움직임을 활용한 런너 게임 ReDungeon, 

로그라이크 식 움직임을 이용한 퍼즐 Rust Bucket 입니다. 

위의 게임 모두 무료에 광고 게임인데도 구매를 하지 않아도 충분히 플레이 가능합니다. 그래픽 게임성 음악 모두 마음에 드는 정말 강추인 게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