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커뮤니티에 올렸다가 복붙해서 약간만 글 수정했습니다)
게임은 원래부터 거창하게 돈을 벌겠다 이런 생각 없었고 내 기억으로는 2015년 설날이었나 갑자기 그냥 느낌이 와서 게임메이커로 시작했다. 결과적으로는 개발을 4년동안 한건데 아래는 거의 맨 처음 게임매이커로 만든 영상이다.
고전 게임중에 로얄 블러드2라는 게임이 있다. 삼국지 + 던전크롤러인데 엄청 좋아했고 던전 부분만 그냥 구현해 보고 싶었음. 각 방을 이동하면서 함정을 피하고 쌀을 축내면서 이동해서 수수께끼를 풀면서 사람을 구하거나 아이템을 구하거나 하는데 전투는 전형적인 파랜드 택틱스 같은 턴제로 한다. 그래서 게임메이커로 턴제로 이동 공격 구현 해봤다. 게임 메이커 데모가 있어서 그거보고 따라했는데 잘보면 전사랑 마법사가 나뉘어 있다.
게임메이커는 gml이란 언어를 쓰는데 이게 좋게보면 간단하고 안좋게보면 근본없이 oop 기능이 없는 언어라 마음에 안들어서 학교다닐 때 썼던 자바 게임엔진을 찾아봤다. libgdx 가 제일 많이 쓰여서 그냥 그걸로 정함. 앞에서 말했지만 애초에 거창한 목표가 없었다. 나는 내가 게임을 돈받고 팔 줄도 몰랐다.
그렇게 만든게 아이소 메트릭 게임을 만드려면 아래있는게 위에 있는거 위에 그려져야 한다. 위의 영상은 libgdx로 처음 정렬하는거 만들고 테스트 해본 것이다. 이거 할 때만 해도 유니티 생각은 안해봤는데 왜냐 내가 자바에 익숙하니까. 학교다닐 때 자바로 과제 제일 많이 했음. c++도 대충은 해봤는데 불편했다.
결과적으로 보면 미친놈이 4년동안 이 짓거리를 한건데 뭐 다른일도 하고 그랬다. 그 일이 돈버는 일이 아니었을 뿐이지.. 아트에 관해 이야기 하자면 난 평소에 낙서같은거 자주 하고 그랬다. 근데 디자인 센스가 꽝이었음. 아래는 libgdx로 만들면서 바뀌었던 것들.
중간에 광원 효과를 추가했었는데 코드 복잡해져서 그냥 빼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