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 5년생 때 였음
양심상 초등학교라고 못 적겠음
이사온지 얼마 되지 않아
나이도 어리고 같이 살 사람도 없고 해서
대중 목욕탕을 가지 않았는데
날 여자 목욕탕에서 봤다고 하는 반애가 있었음
그것도 내가 사는 동내에서 꽤 떨어진 목욕탕
이사오고 대중 목욕탕 구경도 못한 내가
절대 아니라고 해도 믿어주는 사람 1도 없었음
어느 세계의 나인지 모르겠지만
봤으면 정보 공유 좀 해줄 것이지
미투라고 하기엔 좀 애매한 이야기 였음.
이 이야기는 내가 미투냐?
날 봤다는 애가 미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