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먹고 안읽어본 책 읽어보기의 또 하나의 작품 열하일기 입니다..
국사시간이나 국어시간에 분명히 이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었을 것인데
그 나이에는 못 읽어보고 설명도 기억이 안나지만...
아무튼 읽어보고 나서 감상은 지금 시대면 블로그 글이겠구나..
그 시대에는 글 적는것도 힘들었을 건데
이런 세세한 것도 다 적어두니 후대에 어떻게든 큰 도움이 되는구나..
배경을 알고 읽어보면 더 재밌을 책이지만 지식이 빈약해 재미를 많이 놓친것 같아 아쉬움
그러니 이런책은 주석이 많은 책이 좋겠구나.. 하는 느낌...
이런 고전은 당연히 한문으로 쓰였기 때문에 어느 출판사가 중요하겠지만
아는게 없어서 대충 샀는데 둘베개 버전이 가장 비쌌네요...
마음에 안든건 아닌데 다른 출판사 버전을 못봐서 비교를 못 하겠네요
그런데 이렇게 유명한 작품은 진짜 작은 출판사 아닌이상 다 괜찮은 퀄리티 유지해주니까
이 책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솔찍히 꺼뮤에서 읽는게 좋겠지만..
아는게 없어서 명나라 멸망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배경이 녹정기랑 비슷할려나 했는데 100년 정도 차이나네요...
그 타이밍에도 명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는게 놀라왔음...
이거랑 같이 읽으면 아주 꿀잼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재미를 100% 뽑아주는 해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