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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이야기] 좋은 칵테일바를 찾고싶네요.. (17) 2014/06/25 PM 04:44

아...제가 말하는 바는..뭐 비키니바니 하는 그런 여자들있는 바가 아니고..

그냥 말그대로 바...칵테일 위스키 와인만 먹는 곳이죠...

동네에 작은 바가 있었는데 마스터한명이 사장이면서 종업원이고...뭐 그런곳..-_-;;

남자분이었습니다.

동네에 있던곳이라 그런지 가격이 저렴해서 자주 갔지요.

위에 사진에 있는 칵테일들이 한잔에 4000~5000원 이거든요. (베스파, 캐리비안선셋, 마지막사진은..진토닉이었나...캬라멜맛이 나는거였는데..)

혼자 술마시는장소가 없다보니 자주 가서 칵테일 한두잔 마시고 담배피고 동네아저씨들이랑 수다떠는 장소였던거같네요..^^

운이 좋으면 다른 아저씨가 키핑해놓은거 다 나눠주면서 같이 마시고

해외자주 나갔다 오는 아저씨는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위스키같은걸 가져와서 나눠먹기도 하고

훈훈한 바였습니다.

지금은 이사를 와버려서 더이상 못가는곳이라 좀 아쉽네요.

지금 있는 곳 바는 -_- 한번 가봤는데 칵테일도 별로고 가격은 두배나 비싸고 -_- 무슨 호객꾼마냥 여자바텐더가 계속 술권하고 짜증나서 더이상 안갔네요...

괜찮은곳은 호텔바인데...넘비싸...ㅠ_-;;

강서구 강서구청사거리 근처에 괜찮은 바 없나요...ㅜ_-(이상한 야시시한 옷입고 있는 여자바텐더있는 바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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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enaLish    친구신청

우리나라에괜찮은 바 찾기 차암 힘들져....거의다 토킹 바 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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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참 찾기 힘드네요. -ㅅ-;;;

마크15    친구신청

차라리 예전엔 그런 훈훈한 바가 많았는데
성매매단속때문인지 그런쪽 문화가 자꾸 술집으로 넘어오면서 토킹바가 휩쓸어버리니 제대로 된 바가 남아나질 않더군요.

저도 몇몇 즐겨가던곳 다 없어지거나 바뀌었어요.

시내에서 술마시다가 바에서 적당히 마시려고 가면
그것도 골라서 간 일반적인곳인데도 여자가 집적대고 서로 무안하니 말좀 섞어주면 술사달라..뭐 이러기나 해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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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예전엔 동네에도 괜찮은 바가 좀 있었던거 같은데 죄다 커피숍으로 바뀌거나 사라지거나..;;
좀 시내에 있는 바들은 죄다 여자들이술파는곳이고..-_-;;;

傲慢[오만]의 墮天使    친구신청

홍대에 있는 바가 하나 있는데.......
어딘지 까먹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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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도 가깝긴 한데...골목안에있는곳이면 한번 찾아봐야겠군요 ^^

에키드나    친구신청

홍대에 커피프린스 있는 길에서 메가박스로 내려오다보면 바가 있긴합니다.
혼자서 마시기 좋아요. 가격은 좀 있습니다만 전 좋더군요.

에키드나    친구신청

일단 가게 사장님들이 오래하셨고 종업원한분 있으신데, 서글서글하니 같이 수다떨면서 이야기하는게 참 좋아요.

현식이형    친구신청

이 동네도 사장님 혼자서 운영하는 바가 있는데
사장님이 말을 참 잘하셔서 재밌어용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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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에 갔던바가 참 편했었는데요. 아쉬워요..

잭블랙    친구신청

홍대에 바다, bar 다 (어떻게 써야하는지 모르겠네요) 라고 있는데 한번 가보시길 권합니다.
조금 특이합니다. 아주 누추하게 생긴 바인데 그런 분위기가 오히려 괜찮습니다.

저도 서울살다가 분당으로 이사갔는데 서울살때처럼 혼자가서 조용히 음악듣고 가끔 사장님하고 이야기하고 할수 있는 바가 없더군요.
대부분이 여종업원 앉혀놓고 먹는 집...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덕분에 돈 아낄겸 집에서 먹긴합니다만.... 분당에 혼자 갈만한 바 좀 추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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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찾아가봐야겠네요. ^^
제가 가던바는 분당은 아니고 성남 경원대(지금은 가천대죠) 동서울대 사이에 주택가에 있는 바인데요. 와인하우스 라고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네요..;;2년전에 마지막으로 가보고 못갔어요..

엘샤루나    친구신청

인천에는 학교 후문에 정말 괜찮은 바가 있어서 참 좋네요.
잘 가는 건 아니지만 치프가 고등학교 동창인데다,
칵테일도 잘 나오고 좋은 술도 많이 구비되어있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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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부럽네요 ㅠ_ㅠ 제가 가던 바도 작지만 술종류도 많고 편안한 분위기가 좋았었는데..

WHITE*ALBUM    친구신청

저도 말씀하신 그런 곳 찾는데.. 지방이라 더욱 없어요 ㅠㅠ
웨스턴바거나 혹시나 하고 들어가면 다 여자 세워놓는 곳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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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 찾기 힘드네요...^^;;

★★봉봉★★    친구신청

남자 혼자 하는 바... 제가 지금 하고 있고... 가게 내 놨습니다. 어렵네요. 지방이니 칵테일이 좀 부담스럽거나 익숙치 않으신 분들도 대부분인지라... 님 같은 취향을 가지신 분이 많아야 정말 제대로 된 바 문화가 자리잡을터인데... 제가 사는 동네만 해도 바 하면 다들 여자 종업원 있는 바를 생각하는지라... 칵테일 참 좋은데...근데 정말 힘드네요. 특히 지방은... 앞집 옆집 스몰비어 전문점인데. 생맥주는 잘 나가네요.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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