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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이야기] 신해철형님의 길위에서...추천하고싶네요. (5) 2014/10/28 AM 12:23


신해철님을 좋아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그중에서도 그의 노래는 항상 위로가 있다는것이었다.

그의 노래중에 거의 항상 들어가는 영원...기다림..약속...후회하지않는등..일상에서 쉽게 포기해버리고 싶은것들을

다시한번 뒤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는 노래들을 불러주었다.

내가 힘들고 방황할때...신해철형님의 노래를 들으면

이 사람도 나와 같구나...이세상에 나와 같은 아픔을 갖고있는 사람이 한명은 있구나...

내가 바라는것을 똑같은 바라는 사람이 있다는것이 어마어마한 위로가 되어주었기에

신해철이라는 사람을 정말 존경하고 좋아했었다...

그의 노래의 끝은 항상 영원히...희망을 노래하고있다...

지금은 이제 세상에 없지만 그가 노래하던 희망은 영원히 팬들의 가슴속에 남아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바란다..

쌀쌀한 가을밤...잘 먹지도 못하는 술을 들이키며 하염없이 눈물이 흐르는것을 그냥 참지않고 내 감정에 충실히 그냥..울고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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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i009    친구신청

고등학생 시절을 함께 한 곡이네요. 역시나.. 명곡은 세월을 타지 않는 군요...

Jay1117    친구신청

이곡 좋아하시는 분들이 꽤 되었구나... 예전 라이브 앨범을 LP로 샀었는데
정말 하루 종일 틀어놨던 기억이 있네요...
너무 허망하다. 그냥 살지, 무슨 시술이야... 아이고...

나칸드라    친구신청

저도 꼬맹이 시절에 자주 들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넥스트 이전의 신해철은 달달하다긴 좀 애매하고 뭔가 속깊은 가사와 멜로디가 인상깊었죠..

스푸키팍스    친구신청

우어 저도 이노래 완전 팬인데 가사가 아주 그냥.. ..

siesta76    친구신청

신해철 하면 젤 먼저 흥얼거리던 노래였는데....참 좋은 내용들의 가사들 많았었죠....

진짜 갈 놈들은 안가구...이런 멋진 사람이 가다니..아쉽고 허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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