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종합검진 했는데
중성지방 넘쳐 흐른다고 결과가 나오더군요;
사실 탄산음료 (사이다,콜라)를
냉장고에 떨어질 날이 없다시피 사다놓고
오랫동안 그렇게 마시다보니
이게 탄산음료 때문인지, 다른 이유에선지는 모르지만
몸이 자꼬 어디가 아파요;
그래서 끊은지 거의 한달 되어갑니다.
처음에는 진짜 죽도록 마시고 싶었는데;
보름쯤 지나니까 그렇게까진 생각나진 않더군용
회식자리에서 탄산이 보여도 안마시고..
그런데 저번주에 가족들이랑 빕스 다녀와서
'한 잔 정도는 괜찮겠지' 해서 마셨는디
와 그날 밤새
탄산음료 더 마시고 싶어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새벽 2시에 일어나서 편의점 갈까말까 한시간 가까이 고민을;;
그 뒤로 지금까지 또 안마시고는 있는데
이참에 꼭 끊어봐야 겠습니다 ㅠ
탄산이 좋은게 아니라
탄산음료의 그 단맛을 잊을수가 없어요 ㅠㅠ
어흑마이깟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