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날 판타지 14'를 해본 적은 없지만,
게임을 하는 아버지라는 컨셉이 신박해서 시청...
실화를 바탕이라서 더 신박....
은퇴한 이후 무기력한 아버지를
'파이날 판타지 14'로 끌어 들여 함께 플레이함으로써
아버지와 친밀해짐과 동시에 응원도 한다는 컨셉인데....
'파이날 판타지 14'를 몰라도 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단지, 게임을 안해본 사람은 실사와 중간 게임 장면에서 오는 어색함을 이겨 내야 한다.
사실 아버지의 드라마 상 스펙이
친구들과 골프를 친다거나 바둑을 둔다거나... 아니면 더 비싼 취미를 가져도 될...
늦은 나이에 도저히 게임을 할거라 상상이 안되는 스펙이긴 한데...
머 피치 못할 사정이 있으니 이해해 주기로 했다.
가장 이해가 안되는 점은... 여주가 이쁘다 했더니 바바 후미카였다..
이런 여주보다 파이날판타지를 우선하다니..
게임 업계에 종사하고 있지만, 나에겐 무리
지금 게임이 문제냐~
드라마 원작자도 별세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