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 막부시대에 활약했던 ‘신선조’라는 사무라이 집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누군가가 신선조에서 활약했던 ’요시무라 간이치로‘의 행적을 조사해 가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점차 드러나는 간이치로의 행적과 그 주변을 둘러싼 이야기는 ‘사무라이란 무엇인가?’, ‘무사도란 무엇인가?’, ‘조직이란 무엇인가?’ 등등 여러 면에서 그냥 그렇구나 생각해 왔던 것들을 다시 생각하게 해준다. 일본인들은 이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이 들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기대한 만큼은 아니었던 책이다.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지만 깊이가 깊지 못하고, 내부에서도 여러 모순이 넘쳐난다. 아마도 그 시대가 모순으로 가득찼기 때문일수도 있겠지만.




시대물도 쓰는군요.
저는 아사다 지로 단편 중 러브레터 제일 좋아했습니다.
영화 제목으로는 파이란.
영화보다 소설 원작이 진짜 눈물 수도꼭지 버튼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