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죽음으로 400억원의 부채를 가진 회사를 떠 안은 아들이 장장 16년 동안 빚을 갚고 회사를 정상화 시키는 이야기.
예전 스타트업 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겪어 봤기 때문에 글쓴이의정신적 스트레스가 상당 부분 공감이 되고, 그래서 재미있게 읽었다.
갚은 과정도 흥미진진하고 대단하다. 배울점이 많다.
약간 다른 관점에서 보면 400억이나 부채를 진 그 아버지도 참 대단하다. 사업을 하면 안되는 사람의 전형을 보여준다.
여담으로 제목 참 기가막히게 잘 지었다. 궁금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