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이력이 특이하다.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이자 여자이자 엄마이자 심리학을 공부한 사람이다.
덕분에 게임에 대한 약간은 새로운 시각을 접하는 행운도 누릴 수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은 게임에 재미를 주는 요소들에 대한 심리학적인 접근이다.
게임이 왜 재미있는지, 게임이 정말 나쁜 것인지, 모바일 게임의 사행성의 문제가 무엇인지 등등 다양한 주제를 어렵지 않게, 적당히 얕개 이야기 한다.
나와 같은 게임 개발자라면 흥미가 갈 내용들이다.
대한민국 모바일 게임들에 대한 접근도 익히 아는 내용이지만 심리학적 근거가 덧 붙여지면서 재미있었다.
현실에선 가당치도않은 노동을 하는데 월급 꼴랑 숨만쉬고 살정도만 주어지고
나머진 전부 금수저가 가져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