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위쳐3 세계로 떠나는 시간은 주로 회사 점심시간 1시간이다. 1시간 동안 위쳐세계에 푹 빠졌다가 점심시간이 끝나면 간신히 빠져 나오곤 한다.
점심시간 1시간씩 하다가는 일년내내 할 기세다.
아무튼, 위쳐3는 하다보면 음음... 미성년자는 관람불가인 장면이 나온다. 물론, 회사에 미성년자는 없지만, 점심시간에 느긋이 감상하고 있다면, 얼마 안가 여직원이 나를 보는 시선이 달라질 것이다.
그래서 게임을 플레이 하다 보면 대충 분위기가 고조되는 것을 느낄 때가 있다.
그런 경우는 일단 저장해 두고...
회사에서는 최대한 순정남으로 플레이 한다.
그리고 집에 와서는 최대한 난봉꾼으로 플레이.
물론 정사는 회사에서 하는 플레이이므로, 공식적으로는 순정남 게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