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에 프라모델 게시판에 올렸던 메탈슬러그 애시네로만들기 게시물 마이피 백업합니다.
오른쪽 베스트 감사합니다
(- -) (_ _)
안녕하세요, 우주먼지입니다.
오래간만에 메탈슬러그 자작을 올려봅니다.
모델링은 10월초에 대략 완성되었었는데,
귀차니즘과 게으르니즘으로 인해 작업이 오래걸렸네요.
'애시 네로' 라는 이름을 들으면 "그게 뭐야?" 하실 분이 많겠습니다만,
인게임 이미지를 보시면 '아, 걔?" 하실 분이 많을 줄로 압니다.
저도 작업 시작하기 전엔 그냥 '탑먹이괴물' 정도로만 불렀었거든요.
원본입니다.
10월 10일 최초 제작한 모델링입니다.
사이코자쿠를 자작하면서 '틴커캐드는 다신 안해야지!'라고 마음먹었지만.... 다른 툴을 아직 공부하지 못했습니다.
7월에도 10월에도 그리고 지금도 메카는 틴커캐드...를 쓰고 있네요. 게으르니즘 + 귀차니즘...
동력선을 많이 삭제하였습니다.
사유는 제 정신건강을 위해서.
원본과 같이 무지막지한 수량의 동력선을 흉내내보니 너무 여기저기 간섭이 많이됩니다.
FDM 출력물은 작아지면 디테일이 구지기 때문에 분해!
25개의 조각으로 토막쳐서 3D 프린터로 출력합니다.
여러대의 프린터를 동시에 돌려댄 결과 설날 세배하는 꼬마아이의 한복같이 알록달록해졌네요.
당연하지만 도색필수.
아래턱쪽을 먼저 가조립해봅니다.
아래턱은 관절이 2개 있는데 모두 움직을 수 있게 샤프트를 끼우는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공차를 너무 줘서 헐거워진 바람에 그냥 본드칠했습니다.
가조립샷입니다.
가로세로 400mm, 높이 500mm 가량의 꽤 거대한 녀석이 나왔습니다.
아래턱을 도색합니다.
아래턱 속살(?)은 주황색으로...... 다른 부분은 치핑 흔적을 그려넣었는데 여기는 그냥 깔끔하게 칠하고 싶었습니다.
위턱부분입니다.
모서리부분은 암석에 마모되어 칠이 벗겨진 흔적을 흉내내고싶었습니다.
모서리를 따라 불규칙하게 은색을 칠해줍니다.
기둥 도색.
아래는 완성사진입니다.
위턱방향. 기름때 흔적 추가하였습니다.
생명동력선이 살아 꿈틀거리는 하부.
인게임과 가장 유사한 각도로 찍은 사진.
......이긴한데,좌우가 잘렸네요.
사진 진짜 못찍었구나, 나......
아래턱방향
내려다본 사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넘치는 복과 함께하는 2019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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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임1 :
작업하는 메이커 스페이스에 SLA 프린터가 생겼습니다.
애시네로에 어울리는 맞상대 슬러그노이드가 탑에 올리려다보니 너무 작게 출력해야해서 FDM의 디테일로는 무리인지라 포기하고 있었는데,
슬러그노이드도 출력하여 올려놓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덧붙임2:
자세한 제작 내역은 블로그에 포스팅하였습니다.
사진이 매우...많으므로 똥손의 발버둥을 시간을 들여 귀엽게 감상해보실 분만 구경오세요 ㅎㅎ
도색 포스팅 : https://dustofcosmos.blogspot.com/2019/01/2-stage2.html
출력 포스팅 : https://dustofcosmos.blogspot.com/2018/10/blog-post_17.html
모델링 포스팅 : https://dustofcosmos.blogspot.com/2018/10/blog-post.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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