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고양이
접속 : 5323   Lv. 103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5468 명
  • 전체 : 3309542 명
  • Mypi Ver. 0.3.1 β
[무한잡담] 오늘 친구가 면접 한방에 붙은 이야기 (2) 2015/03/08 AM 01:28
친구가 전에 회사에서 6개월차에 수습기간 끝났고

회사 사정도 안좋으니 짤랐답니다

빡치게도 실업수당도 못받게 됬는데 (이건 해결중..)

한 2주인가 놀다가 오늘 갑자기 면접보러 갔다가 바로 붙었다고 하더군요 -_-;;

그것도 면접보러간 그자리에서 바로...

얘기를 들어보면 참 웃기는 상황인데

친구가 면접 볼려고 사무실에 가서 사장이 와서 서류를 달라길래 이력서를 내밀었는데

이력서를 대충보는둥 마는둥 하더니 한쪽으로 밀어 놓고

갑자기 회사에 대해 소개를 하더랍니다.

면접을 이상하게 보니 영 궁금해서 물어 봤답니다.

자신이 붙은것도 아닌데 너무 상세히 설명해 준다고 이유를 물어봤답니다.

사실 친구가 면접보기 전에 12~13명 정도가 면접보러 왔었는데

고민하던 차에 친구를 보자마자 결정했다고 하더군요

이제 더 궁금해져서 그 전에 면접본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앉자마자 합격이냐고 물으니

사장의 답이 가관이었답니다....

면접 보러와서 사무실 들어오자마자 바로 인사하고 자신이 누군지 밝힌건지 말한사람은

제 친구가 제일 처음이었다고 -_-;;;

황당하지만 사실입니다...사장이 뭐 뻥치는건지는 확실히 모르지만 뭐...

그보다 저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그것도 참;;;;;;; 기본적인걸 모르고 일을 하려하니 뭐;;;

신고

 

*스피노자*    친구신청

생각해보면 저도
안녕하세요 면접보러 왔는데요. 까지는 보통 할텐데..
안녕하세요 면접보러 온 누구누구 입니다. 까지는 미묘 하네요...

부라리큰뇽인    친구신청

사실 인사만 잘해도 좀 먹고 들어감
사람이 사람한테 할수있는 최소한의 예의라....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