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모델링외주하다가 상대측에서 맘대로 디자인 바꿔서 모델링 새로해달라하길래 그럼 추가 페이 협상하자고 해서 거절당했었죠. 그때도 많은 분들께서 조언해주셔서 그쪽 스튜디오랑 대화할때는 가운데 중계하는 양반이랑 연락하는데 그 양반이랑은 페이협상이고 뭐고 안될거같아서 그쪽 감독님이랑 직접 대화해서 단가협상하고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때 그쪽으로부터 알았다고 답변듣고 일주일이 지났는데 도통 연락 줄 생각을 안하네요.
안그래도 예전부터 돈에 관련해서는 그 스튜디오에 안 좋은 소문만 들었는데 지인소개로 하는 일이다보니 도와주는 샘치고 가벼운 마음으로 작업을 시작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전혀 가벼운 작업도 아니거니와 수정사항 전달할때는 말도없이 밥먹으러가서 한시간동안 답도없고 도대체가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없는 사람들이네요.
일단 페이협상 다시하고싶다고 그쪽 감독님이랑 대화하게 해달라고 말하면서 다음 수정사항을 기다렸는데 컨펌이고 자시고 일주일이나 기다리게 만들면 이건 뭐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쪽 스튜디오는 작업이 급하지도 않은건지 아니면 정말 일만시키고 떼어먹을 생각인지 걱정만 되네요.
우리나라 사회는 왜 이리 지 멋대로 생각하고 결정하고 판단하는지..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는지 화가나네요,,ㅠㅠ
저도 툭하면 휴일날 나오라고 하거나 툭하면 페이도없이 야근 밥먹듯하는
팀장생각하너 열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