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사실 전 이미 플삼 두 대를 샀었습니다.
하나는 스파이더맨3였나? 그거 동봉해주던 참치플삼...
그리고 그게 보드크리를(...) 맞아서 구입했던 3000번 슬림.
근데 그 슬림도 작년이었나? 또 보드크리를(....) 맞아서 지금은 고장난 플삼만 두 대죠...
이제와서 플삼 신품은 있지도 않지만, 있어도 엄청난 웃돈들을 요구하기에 진작에 포기..
그게 아니어도, 고장 때문에 같은 콘솔을 세 대나 사자니 억장이 무너져서(ㅠㅠ) 일단 제쳐 뒀었습니다.
그리곤 한동안 플포나 PC게임을 하는 중인데...
본체가 고장나서, 사두고도 미처 못했던 플삼 게임들을 보자니 아쉬움이 너무 크네요.
그래서 플삼을 어떻게 구하면 그나마 속이 덜 쓰릴까 생각 중입니다.
1. 그나마 있는 슬림을 수리받는다.
-공식 A/S는 이제 안해주죠...? 사설이면 그냥 리볼빙일텐데.. 무의미한가?
2. 조만간 일본에 갈텐데, 그 때 빨래판 버전 중고 중에 저렴한걸 구입한다.
-작년에 후쿠오카 갔을때 북오프를 보니, 빨래판 버전이 8천~1만엔 정도인 것도 있더군요.
3. 가장 비싸더라도... 국내에서 중고를 구입한다.
-서울이면 그나마 나을지 모르지만... 전 부산이란게 문제네요.
뭐 이러다가 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넘어갈지도 모르지만...
그나마 이 셋 중에선 어떤게 조금 더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