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에 올라온 인랑을 거금 오천원 투자해서 봤음.
초반5분 - 이야~ 영상에 힘 좀 줬는데? 우왕 굳! 수트 겁나게 잘만들었네?? 걱정했는데 여윽시 감독 이름값은 하는구만! 기대기대!!!
초반20분 - 어? 어? 어?! ...어???????
40분 - 아오 ㅆ바, 정우성은 설명충이야 뭐야? 미주알 고주알 왜 그걸 다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는데? 한효주는 어디 아픈가? 대사하기 싫은거 같은데? 강동원은 영혼을 집에다 키핑해두고 나왔나? 감독은 원작자하고 무슨 원한이 있어서 이러는거야? 쓸떼없는 애들은 왜 이렇게 많이 나와?
1시간- .. c바...c바!!c바!!!ㅆ ㅣ 이 바아알!!!!
정우성이 저격수 물리고 갑자기 차돌리더니 강동원이랑 맞짱뜨는 장면 - 으하하하하하!!!!!!!!!개 ㅆ ㅣ바아아알~~~!!!!! (허탈한 웃음. 휴대폰 집어던지려다 통장잔고를 떠올리며 참음)
강동원이 떠나는 열차를 바라보는 개뿡신같은 엔딩씬에서는 이미 정신줄을 놓고 멍한상태.
총평- 자기 돈내고 빡치고 싶은 사람에게 강추. 리얼 안본사람이 리얼 관람한기분을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도 강추. 인생을 낭비하고 싶다! 시간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싶다! 이런 사람에게 진심으로 개강추합니다 ㅠㅠ
한효주가 으아앙 마 말도안돼!!!
이부분 대사가 오그라들어서 힘이 쭉 빠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