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가성비 최고라고 평가받던 코스트코 피자..
학창시절 때 학교 근처에 코스트코가 있어서 자주 먹었는데
그 때는 정말 좋았습니다.
싼 가격에 맛도 좋고 양도 많고...
그런데 이제는 다 추억이네요.
다른 지역 코스트코는 안가봐서 대구 코스트코 피자만 바뀐 걸수도 있겟지만
근래에 가서 먹었을때 엄청 실망했었습니다.
옛날이랑 똑같은건 가격뿐..(1판에 12500원)
10년 넘게 물가는 올랐는데 반해 가격은 예전 그대로를 유지하다보니 그 반동으로 맛이 없어졌더군요.
피자 크기는 그대로인데 돈 때문인지 토핑이 확 줄었다보니 먹었을 때 밀가루 맛 밖에 안남
동네피자가 더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군요 ㅠㅠ
이럴거면 그냥 가격 올리고 퀄리티를 다시 돌려놓는게 나을듯
요즘들어 이마트 피자가 훨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 가면 무조건 혼자라도 한 판 사들고 집에와서 두 조각 먹고 나머지 개별랩핑한 후에 냉동시키고 맥주 땡길 때 하나씩 꺼내서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먹는데 정말 기똥차게 맛있어요 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