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뚱공주’ 명은공주 캐릭터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명은공주는 왕세자 이영(박보검)의 여동생이다. 얼굴도 모르는 정도령(안세하)에게 빠지고, 오빠 앞에서 어린아이처럼 투정을 부리기도 한다. 명은공주를 연기한 배우 정혜성 씨는 원래 매우 날씬한 배우다. 때문에 특수분장이 필요했다. 얼굴과 목, 손에 실리콘으로 만든 인조 피부를 붙이는 데 2시간 정도가 소요되고, 한복 안에 몸집을 커 보이게 하기 위한 팻 슈트까지 껴입었다. 촬영이 끝난 후 인공 피부를 떼어내는 데도 20분이나 걸린다고 한다.
미녀는괴로워 생각한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