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로고 나올 때 음악부터 다른 영웅들하고 다르다는 걸 느끼게 해주네요.
마블 시리즈가 이어지면서 최근에는 이미 완성된 영웅들의 이야기만 다뤘었는데 오랜 만에 새롭게 시작하는 영웅 이야기라 재미있었습니다.
사전에 개그 요소가 많다고 들었었는데, 갠적으로 빵빵 터진다기 보다는 그냥 소소한 웃음을 주는 정도.
주연 배우들도 각각 개성이 강해서 매력적이었고, 조연들도 딱히 소외되는 인물 없이 자기 비중 다 가져간 느낌이네요.
여주인공은 처음 볼때는 그냥 그랬는데 영화 끝날 때 쯤에는 매력 있어 보이더군요.
암튼 쿠키 영상 떡밥도 좋았고, 간만에 마블 영화라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그리고 곁다리지만, 아이맥스 관에서 봤는데 영화 시작 전에 스타워즈 에피소드 7 두 번째 트레일러를 3D로 틀어줘서 지릴 뻔. 핰핰.
으아아아아아 아맥관에서 볼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