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에 퇴근하다가 집근처 철거 건물 옆에서
우연히 죽은 어미와 같이 발견해서 데려온 아이들 인데요
머리에 갈색빛 다람쥐 같은 무늬있고 가장 하얀 애가 첫째 아이,
머리 무늬가 턱시도 고양이 삘 나는 젖소 얼룩털 애가 둘째 아이,
왼쪽눈에 검은 눈곱 붙어있고 머리 윗부분,등짝,꼬리 부분이 쫙 검은 아이가 셋째 아이 입니다
(실제로 언제 태어났는지 몰라서 대략 성장,행동,이해능력 등으로 서열을 정했음
첫째 아이가 참 기특하고 영특합니다 ㅋㅋㅋㅋㅋ 근데 밥먹을땐 이성을 잃음;;)
성별은 처음에 셋다 암컷인줄 알았는데
첫째 아이만 암컷이고 나머지 둘이 수컷이었어요
매직스틱이 안달려서 다 암컷인줄 알았는데 ...... 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은 데려온지 3일째 찍은것들하고 8일째 찍은것들 섞였습니다 ㅋㅋㅋ
참고로 갈색옷에 남방입은 사람이 저임;; ㅋㅋㅋ
사진을 좀 빨리 올렸어야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스스로 사진을 찍을수가 없었던 상황인지라
친구가 찍었던 사진 받아다 올립니다 ㅋㅋㅋㅋ
대충 잘나온거만 올린거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가장 사람 잘따르는 둘째 사진이 가장 많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지금 현재는 젖 완전히 때고 이유식이랑 캔사료 먹이고 있는데요
하루에 80g짜리 캔사료 한개를 다 먹을 정도로 먹성이 좋은 상태이고
아주 잘 뛰어다니는 아이들입니다만..............
셋째 아이가 자꾸만 둘째 아이의 소변 배출을 강제로 유도해서
(어린 고양이는 성기와 항문을 자극해서 배변을 시켜야 함;;)
배출되는 소변을 어미 젖먹듯이 쪽쪽 빨아먹는 안좋은 버릇이 있습니다
밥을 많이 먹이고 수분 공급을 충분히 해주고
그 행동을 할때마다 계속 벌을 주는데도 계속 저러는지라
아예 귀저귀를 사서 채워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안그래도 셋째가 안좋은걸 죄다 타고난 아이라서 걱정스러운데
저런 영 좋지 못한 버릇까지 있으니 늘 난감합니다;;
상단 링크는 제마음의 고향입니다 ㅋㅋㅋ
무플,분쟁,텃세,폭력 등이 전혀없고
자기집처럼 편안한 곳이지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