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마메의 에뮬레이션 소식을 확인하면서 항상 놀라워 하는 소식이 있습니다. 그것은 미발매되거나 소량 발매된 게임이 덤프된다는 사실이죠. 솔직히 그런 게임을 일본에서는 몰이게（没ゲー）라고 칭하더라고요. 솔직히 게임 개발사와 개발자야 돈 안되는 게임을 발매할 이유도 없고, 그래서 출시를 취소하는 일이 빈번합니다.
아니면 출시는 했는데 정작 세일즈가 부진하거나 미온적이면 지속적으로 유지보수를 진행할 이유가 없죠. 결국 시장에 출시되고나서 지금의 모바일이나 온라인처럼 창고로 넘어가는 일이 빈번했습니다. 다만 이런 게임에도 어느정도의 가치는 있어서 지금이라도 타인들에게 회자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덫붙여 제가 업로드한 타이토의 84년 작 '하이웨이 점퍼'라는 게임도 이에 해당됩니다. 당시 타이토는 수 많은 아케이드 게임을 개발 후 출시했지만 실제로 지금까지 이식되고 기억된 타이들은 의외로 부족하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