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野景太 MYPI

天野景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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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국제 비평] 민중담론은 허구적인 것이다. (16) 2010/11/16 AM 12:19


70년대부터 운동권들은 '민중, 민중, 민중'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소위 이런거 말이다. '소외받고 권력에 핍박받는 민중...'

나는 다르게 생각한다. 왜냐면 민중이란 것이 실체가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일단 민중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라는 의미에 지나지 않는다. 즉, 민중이란 단어는 단순히 Mass나 People정도의 의미밖에 가지지 않는다.

반면, '운동권 청년'들은 민중이란 단어를 참 많이도 썼었다. 대표적으로 '민중가요, 민중투쟁' 같은거를 사용하고 민주주의 투쟁을 민중이 중심이 되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현실은 달랐다. 우선 그들은 산업화의 혜택을 입은 세대에 지나지 않았고 지식인적 우월감에 사로잡혔다.

그리고 누가 민중이라 할수 있을것인가? 저 재래시장에서 장사하시는 할마니가? 보따리 장수? 부유한 중산층? 소상공인?

더불어 이들 소위 '민중'들은 운동권들이 그토록 욕하던 기득권층과 다름이 없다. 한 사례로, 그들이 그토록 비호하던 '민중'이 소규모 자본으로 가내수공업 공장을 차렸다 하자. 그럼 그 '민중'은 수입을 내기 위하여 노동자들을 저임금으로 부려 먹을것이다.

그렇다면, 저 가내수공업 사장이 민중일까 아니면 가내수공업 공장 노동자가 민중일까?

운동권들과 좌파 지식인들은 가내수공업 사장이 상대적 약자고 가내수공업 공장 노동자가 약자라고 주장할것이다.

가내수공업 사장은 상대적 약자라고 생각할수 있을것이다. 그렇지만 그들이 그토록 찬양하던 '민중'이 자본만 가지면 상대적 기득권층으로 변하는 것을 뭐라고 생각해야 할까.

그러므로, 나는 민중이란 단어가 실체가 없다고 생각하며 모든 인간은 스스로 노력해서 부를 쌓고 환경을 만들어야지, 결코 정치적 논리에 의존해서 연맹하는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

P.S : 조갑제씨의 말이 생각난다. "부자가 훨씬더 도덕적이다. 가난한 자는 폐만 끼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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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양함사랑해    친구신청

마이피에서도 국개질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생 진짜 불쌍하다 니 엄마는 너 그러고 사는거 보면서 머라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썬    친구신청

알바화이팅

뽕브라단속단    친구신청

이놈의 미래가 그리 밝아보이지 않는다. 지금 한국 국민들 상황이 선하나만 잘못넘으면 극히 대다수가 가난한자로 떨어지기 직전인데... 자신이 삼성전자 임원이라도 된다고 생각하나보지?

낭만병늑대    친구신청

가난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choimadam    친구신청

굳이 일반적으로 편견을 안 가져도 될듯합니다. 생협이라든지, 아니면 아름다운 가게라든지, 좀더 나은 방법을 찾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대한민국의 부자들을 봤을때 절대로 훨씬 더 도덕적일 수 가 없는 현실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부자들의 노블리스 오블리제란 것은 없으니까요, 대기업이란곳은 비정규직과 협력업체 쥐업짜내기를 해서 이익을 더욱 더 극대화 하니까요.

그렇다고 미국처럼 사회에서 얻은 부를 나눌까요? 그것도 아니져 빌게이츠의 자선은 남의 나라일 일뿐입니다.

한술더 떠 대기업은 지금 모두다 세습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북한의 뽀글이 부자와 다를게 뭐가 있습니까.

일부가 그렇게 한다고 해서 모두가 그런것도 아니고 일부가 그렇게 한다고 해서 대기업이나 부자가 훨씬 더 도덕적일뿐입니다.

둘다 다르게 바라봐야 할 문제 일뿐입니다.

시니피에    친구신청

딱~ 부자에게 먹히기 좋은 생각. 모든 인간이 스스로 노력해서 먹고 산다는 건 맞는 말이지만 그것이 전부라면 사회의 존재의미가 어디있나요? 부자들 상당수의 마인드가 압도적인 부와 권력을 갖고 경쟁하는 일반인들 전부 낙오시킨 후에 푼돈과 먹을 거 조금 던져주고 부려먹는 사실상의 계급사회를 어느정도 꿈꾸고 있을 겁니다. 이 정당이 펼치는 정책과 사건사고만 봐도 짐작가능하지요. 그런 사회에서 님이 잘나서 잘먹고 잘살수 있을 것 같나요? 선동당해서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 못하는 사람이 잘도 그러겠네요. 당신보다 머리 좋고 처세술 좋은사람 얼마든지 많아요.

가도부어    친구신청

민중은 그냥 대중을 뜻하는 것 같은데...
혼자 확대해석 하시는 듯...

가도부어    친구신청

논리적으로 반박하고 싶은데...
솔직히 글의 논지를 모르겠네요.
책이나 논설이나 편식하지 말고 골고루 섭취하세용~

잉여다이스    친구신청

이한희님 방패치는 글 읽고오다가, 님 마이피 보니까 씁쓸하군요
혼자서 다굴 다 견디면서 루리웹 있는 것도 그 여자분과 비교해보니 참 처량하다는 느낌... 글쎄요. 저는 좌파도 아니고 우파도 아닙니다만... 루리웹 뒤집으려면 정사갤러들이 뭉쳐서 모두 뛰어드는 게 맞아요. 혼자서 하다간 그냥 다굴만 맞을 뿐이니까요..
그런데 정사갤러들은 현실에 안주하는 것 같던데... 똥물현 ㅋㅋㅋ나 하면서 말이죠. 그 사람들 남 사이트 쳐들어갈 위인들론 안 보이더군요.

테라의노예    친구신청

폐끼쳐서 미안하다 개새끼야 내가 씨발 얼굴도 모르는 새끼한테 폐끼치고 산다는 소리나 듣고 다녀야 되나 참나

씨발 새끼가 자기나 잘할것이지

테라의노예    친구신청

너놈 새끼는 딱 쌍욕 들을 수준밖에 안된다

lemings    친구신청

몇 가지 논리적 비약이 보이네요.
우선 민중이 왜 실체가 없는 것인지 근거가 부족하네요.
모든 단어의 의미가 사전에 나온 것만으로 이뤄지진 않습니다. 그 단어가 나오게 된 역사적 배경과 사회적 분위기 그리고 그 단어를 사용했던 사람들이 어떤 의미로 사용하고자 했는지를 설명한 뒤에 그 논리에 반박해야지 사전에 나온 뜻이나 적어놓고 이건 아니라고 하면 안되지요. freedom과 liberty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부터 생각해보고 글을 적으세요. 애초에 도입부터 잘 못 됐으니 밑에 내용은 깔 건덕지도 없군요.

긺쟁    친구신청

나라는 인간이 살아있다는 것 만으로도
어떤 인간들에게는 폐만 될 뿐 이구나...

대다수의 사람을 그렇게 몰아가려면
그냥 혼자서 살아가시길...

잉여다이스    친구신청

민중이란 단어도 만들어져서 "존재하는" 거죠. 실체가 있건 없건 간에.
민중이란 단어의 허구성을 지적하기 전에 좌파 전선이 "대안은 민중의 연대와 단결이다"라고 대차게 주장해 나가는 현실은 알아야 합니다.
물론 민중에 의한 연대가 이루어져서 혁명이 일어난다고 해도 단물 빼먹는 건 지도자 몇몇이라는 게 역사에서 증명되었지만요..

SCP/MAD    친구신청

핑신...허세도 알고 쳐 부려라.

SCP/MAD    친구신청

실질적으로 지금 대한민국식 신자유주의 사상 아래에서 흔히 말하는 '서민층'이 기회를 잡을 일 자체가 전무함. 로또나 부동산 도박 혹은 진짜 댁이 알고 있는 서민들처럼 범죄질로 한탕 긁으면 모를까. 그리고 부자가 비양심적이다라는 거? 어디 중소기업 아무 데나 하나 골라 들어가봐라 한 달 일하면 그것들이 사람처럼 보이지도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너는 그 민중이 아니라 귀족이란 말이냐? 그래서 이런 계급사회를 빨아대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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