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부터 운동권들은 '민중, 민중, 민중'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소위 이런거 말이다. '소외받고 권력에 핍박받는 민중...'
나는 다르게 생각한다. 왜냐면 민중이란 것이 실체가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일단 민중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라는 의미에 지나지 않는다. 즉, 민중이란 단어는 단순히 Mass나 People정도의 의미밖에 가지지 않는다.
반면, '운동권 청년'들은 민중이란 단어를 참 많이도 썼었다. 대표적으로 '민중가요, 민중투쟁' 같은거를 사용하고 민주주의 투쟁을 민중이 중심이 되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현실은 달랐다. 우선 그들은 산업화의 혜택을 입은 세대에 지나지 않았고 지식인적 우월감에 사로잡혔다.
그리고 누가 민중이라 할수 있을것인가? 저 재래시장에서 장사하시는 할마니가? 보따리 장수? 부유한 중산층? 소상공인?
더불어 이들 소위 '민중'들은 운동권들이 그토록 욕하던 기득권층과 다름이 없다. 한 사례로, 그들이 그토록 비호하던 '민중'이 소규모 자본으로 가내수공업 공장을 차렸다 하자. 그럼 그 '민중'은 수입을 내기 위하여 노동자들을 저임금으로 부려 먹을것이다.
그렇다면, 저 가내수공업 사장이 민중일까 아니면 가내수공업 공장 노동자가 민중일까?
운동권들과 좌파 지식인들은 가내수공업 사장이 상대적 약자고 가내수공업 공장 노동자가 약자라고 주장할것이다.
가내수공업 사장은 상대적 약자라고 생각할수 있을것이다. 그렇지만 그들이 그토록 찬양하던 '민중'이 자본만 가지면 상대적 기득권층으로 변하는 것을 뭐라고 생각해야 할까.
그러므로, 나는 민중이란 단어가 실체가 없다고 생각하며 모든 인간은 스스로 노력해서 부를 쌓고 환경을 만들어야지, 결코 정치적 논리에 의존해서 연맹하는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
P.S : 조갑제씨의 말이 생각난다. "부자가 훨씬더 도덕적이다. 가난한 자는 폐만 끼칠뿐이다." |
인생 진짜 불쌍하다 니 엄마는 너 그러고 사는거 보면서 머라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