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동안 통큰치킨이 화제였던 적이 있었다. 왜냐면, 그 치킨은 기존 치킨들과는 달리 싼 가격에 좀더 많은 치킨을 담았기 때문이다.
양계업계와 자칭 '영세' 상인들은 이에 반발했다. 제발 살려달라고 징징댔으며 '진보/개혁 세력'들도 나서서 영세상인 살려내라고 헛소리를 했다.
한번 그들에게 물어보자. 먼저 폭리를 취한 쪽은 누구인가? 자칭 '영세' 상인들이 폭리를 취하여 그동안 경쟁자가 없었던 때에는 소비자들이 그 치킨을 사 먹을 수 밖에 없었지만 통큰치킨이 발매되고 나서 소비자들이 앞다퉈 선택했다.
게다가 그들은 자칭 '영세' 상인들이 파는 치킨은 양도 적고 값은 엄청났다. 이런 상황 속에서 대기업이 파는 질 좋은 상품이 들어오면 소비자들이 환영할수 없지 않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내일도 여전히 자칭 '영세' 사업자들은 값싸고 질 좋은 경쟁자가 나타나면 살려달라고 징징대고 있다.
이는 정말 유례 없는 일이다. 모름지기 자영업자라면, 스스로 살아남을 방법은 궁리해 봐야 한다. 일본의 예를 봐라. 일본의 상인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호소만 하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고객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러므로 대한민국의 자영업자들은 경쟁자가 나타날 때에는 무조건 호소하기 보다는 일본의 상인들을 본 받아 고객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살아남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