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들은 자유시장경제에 대해서는 악을 쓴다. 자유시장경제가 부자들만 잘 사게 하는 체재라면서 복지를 요구한다. 특히 기업들을 악의 축으로 묘사한다. 자유시장 하에서는 기업들만 잘 살고 빈민들은 굶어 죽는다고 말한다.
자유시장경제는 나쁜 것이 아니다. 우리 모두에게 좋은 것이다. 오직 좌파들만이 자유시장경제를 증오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국내 극좌파 박노자는 자본주의를 혐오한다고 말했다. 그들에게 있어 자유시장경제란 있어서 안되는 체제이다. 부자들만 먹고 사는 체제이며 빈자들은 그들에게서 착취받는다고 여긴다.
자유시장경제는 빈자를 착취하는 것이 아니다. 빈자에게 기회를 주는 체제이다. 시장경제가 활성화 되어서 고용의 기회가 늘어 날 수록 빈자들에게도 이익이다. 일자리가 늘어나면 빈자는 중산층으로 도약할 기회를 얻게 된다. 나아가 빈자 중 중산층으로 계급상승 하는 비율이 높아지면 내수시장과 세계시장에 큰 도움이 된다.
늘어난 내수시장은 우리에게 큰 이득을 준다. 기업간의 경쟁이 활성화 되어서 우리는 다양한 제품과 혜택을 누린다. 시장에는 기업들이 생산한 제품들이 늘어나 선택권도 커진다. 기업들은 불친절하게 굴면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는 것을 알고는 소비자를 극진히 대접한다. 소비자들은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누리고 제품을 구매한다. 늘어난 제품 구매는 기업들의 이윤을 향상한다. 기업의 주주들은 향상된 이윤을 보고 더욱 많이 투자를 한다.
노동환경도 개선된다. 자유시장으로 경제발전이 가속화 될 수록, 노동시장의 경쟁은 치열해 진다. 자본가들은 숙련된 노동자를 고용하느라 돈을 더 많이 쓴다. 고용한 숙련된 노동자들은 고급 기술자를 형성한다. 고급 기술자들은 제품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제품의 만족스러운 질 향상은 판매에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하층 노동자에게 도움이 된다. 비 숙련공은 경제발전으로 인해 더 좋은 작업환경과 높은 봉급을 받을 수 있다. 사측에서는 그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준다. 교육받은 비 숙련공은 숙련공으로 변한다.
그러나 시장의 실패라는 문제점이 있다. 이 점은 정부 당국이나 기업 당국의 사전 조율을 거쳐 해결하면 된다. 정부는 시장에 최소한의 간섭만을 한다. 시장이 왜곡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간섭만을 하여 경제 당사자간의 경쟁을 유도한다. 문제가 발생하면 그 때 가서 간섭을 하면 될 것이다. 그 간섭은 경제 당사자간의 조율을 거치거나 법률로 제정하여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어 낸다.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어 낸 간섭은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한다.
이에 불구하고 좌파들은 자유시장경제를 악의 축으로 묘사한다. 진보신당이나 박노자 같은 인간들을 보면 자본주의는 악, 최악, 타도하는 대상으로 생각한다. 그들은 자유시장경제를 악으로 묘사해 뭘 얻으려는 것일까? 자유시장경제를 악으로 묘사해서 무식한 사람들의 지지를 이끌어 내서 정권을 잡는 것이 목적이다. 그들은 겉으로는 자유시장경제가 자본가들을 위한 체제로 주장한다. 자유시장경제의 혜택은 애써 무시한다. 누군가가 시장경제의 혜택을 말하면 수구 반동으로 몬다.
자본가는 사회에 혜택을 준다. 좌파들은 이걸 항상 부정한다. 그들은 자본가를 돈 몇푼 따위 벌기 위해서는 법을 어겨도 되는 사람들이라고 주장한다. 자본가가 노동자를 앞장서 고용하며 그들이 투자하는 덕에 경제가 돌아가는 것을 모르고 하는 말이다.
자유시장경제는 근본적으로 선이다. 좌파들이 지금까지 늘 주장하던 케인즈주의는 실패로 끝났다. 소위 '캘틱 타이거'들의 90년대 행보는 반대였다. 특히 스웨덴은 좌파들이 가장 혐오하는 신자유주의 경제체제를 1950년대부터 시작했다. 능력있는 대기업만을 위해 국가 전체가 움직였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기업들은 과감히 퇴출을 명령했다.
자본주의 없이는 복지도 없다. 좌파들은 이 사실을 망각한다. 그들은 자본주의- 자유시장경제가 창조한 수 많은 유 무형의 성과를 전부 다 "자본가만 잘 사는 체제" 라고 주장한다. 현실은 1970년대 대한민국의 박정희가 좌파들이 그리 원하던 스탈린 식 개발독재로 세계시장경제에 편입했다는 사실을 애써 부정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