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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트럭] 강원고속 동서울-춘천 뉴 그랜버드 썬샤인 (0)
2015/10/16 PM 11:29 |
강원고속의 대표노선입니다.
31석을 투입하고 있으며 6800원이라는 가격으로 춘천까지 가고 있습니다.
같은 가격으로 완행도 가며 춘천에서는 무정차로 발권후 타야 합니다.
예전에는 항상 타던 차였지만 지금은 그럴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기회 봐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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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트럭] 버스회사들의 민주노총 기피현상. (3)
2015/10/14 AM 12:45 |
양평과 홍천의 버스회사인 금강고속이 요새 갈등의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노조 기사님들하고 회사측의 노조문제로 갈등이 문제였죠.
이러다 기사님과 사측 그리고 사측 옹호 기사님의 3파전이 돌 지도 모르겠네요.
문제의 발단은 금강고속의 뜻있는 기사님들께서 노조를 새로 만든 것에서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측은 기존의 노조외엔 인정을 하지 않았고 새 노조측은 이러한 회사의 입장에 반발하였고 기존 노조의 어용노조적 태도에 불만을 가진지 오래라 회사에 항의했습니다. 회사는 이에 대응하여 새노조 노조원들을 일방적으로 해고하였고 새노조는 홍천터미널에서 농성중입니다. 농성중에 회사는 동네불량배도 동원해서 농서을 방해하고 있답니다. 지금도 농성이 지속되는지는 현재 홍천에 있는 상황이 아니라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새 노조는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에 소속되었으며 노조원수는 당연히 적습니다. 반대로 지금의 금강고속 노조는 한국노총 소속이고 노조원수는 기사님들 전원이 소속되어있다 할 정도로 크죠. 당연히 여기 포함안되는 기사님은 새 노조입니다.
이 문제는 올해만 있던 문제가 아닙니다. 강원권에서 두번째 새노조-사측 의 노사갈등이었죠. 제작년인 2013년 9월 춘천시에서도 비슷한 문제로 진흥고속의 새 노조가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거리농성을 벌이다 역시 터미널 가로등(생긴 건 서치라이트였습니다.)에서 고공농성을 벌였습니다. 이 때 순찰돌던 의경 (전경인거 같네요), 깔렸던 애어매트는 긴장감을 조성했었습니다. 사측은 물론 새노조와의 대화를 거부했고 사측은 경찰에 신고와 더불어 사측 사이트에 회사의 입장을 올려 맞불대응을 했습니다.(내용은 새노조측이 협의없이 노조를 설립하고 불법점거중이다였죠.) 그 당시 회사와 더불어 동료였을지 모를 기사님은 노조의 모습을 불쾌하게 보았으며 "저것들때문에 춘천시민들이 민주당 안찍는다 그런다."라고도 하실 정도로 새 노조에 부정적 바응이었습니다. 이러는데 지금의 공식 노조는 뭐 어떨지 답나오죠. 노노갈등으로 번졌고 새 노조는 강원고속/진흥고속 노조(강원고속과 진흥고속은 경기고속과 대원고속, 혹은 화성고속과 영암고속처럼 계열사 관계이며 회사대표가 같습니다.) 를 어용노조라 비난하며 회사와 노조와의 싸움을 이어갔습니다. 결국 이 투쟁은 작년 3월 조용히 끝났습니다만 또 일어나네요.
물론 강원권이 보수적인 동네이고 춘천은 국회의원이 입으로 똥을 사는 김진태가 당선되는 동네라 그럴수있다 치지만
회사가 민주노총을 달갑게 보지 않는 인식은 전국적으로 퍼져 있습니다. 보배드림 트럭버스특수차게시판에서에서 활동하시는 한 회원분의 글입니다. (http://www.bobaedream.co.kr/board/bulletin/view.php?code=truck&No=52615)
댓글도 참조하시면 좋겠습니다. 위에 링크를 단 글의 내용은 정리하면 민주노총의 강성적인 태도가 회사가 부담스러워하여 서울버스에서도 입사 전 민노총 노조원이냐고 묻는다는 내용입니다. 회사에서 해고하면 민노총은 안짤릴려고 버틴다. 그래서 민노총은 회사는 물론 한노총도 싫어한다고 하네요. (댓글에 나와있는데 한노총의 이유가 노조원 뺏길까봐 두려워서라고 합니다.) 서울도 이런 상황인데 다른 곳은 뭐 어떨지 답 나옵니다. 한국노총: 민주노총 소속노조 비율이 70 : 30이라니까 다른 지역도 비슷하겠죠. (참고로 수도권에서 유일한 민노총 공운노조에 소속된 노조는 삼화고속 노조로 알고 있습니다.)
정말 민주노총의 강성적 태도 떄문일까요? 저는 다른 의도가 있다고 봅니다. 특히 회사들이 한국노총을 선호하는 이유는 한국노총은 크게 문제되지 않으면 파업을 잘 하려하지 않고 해고에 대해 별로 항의를 벌이지 않는다는점이 주 이유입니다. 이 말은 회사가 기사에 대해 바로 자르고 회사 말 잘 듣는 걸로 만들려한다고 볼 수 있죠. 여기까지는 추측이지만 이를 뒷받치할 근거는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그리고 동양 최대의 버스보유대수를 자랑하는 경기도의 버스회사 KD운송그룹에서는 5일 연속근무로 추돌사고를 냈던 기사님께서 회사의 압박으로 자살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사고가 나면 잘못판단 하지않고 사표쓰라하며 자진퇴사를 촉구했다합니다. (참고로 KD운송그룹은 노조가 한국노총 소속입니다. 노사분규 제로라 할 정도로 명성이 자자합니다.) 전북고속에서는 한 기사님께서 하루에 14시간씩 근무하다 과로사했던 사건도 있습니다. 그분의 근무표를 보면 31일 중 5일밖에 휴무일이 없었습니다. (전북고속은 2010년 노조 자체가 민주노총으로 이적했습니다.) (지금 전북은 선진네트웍스라는 교통 대기업의 계열사가 되었으며 이 회사는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두 사례는 회사의 처우로 인해 비극적으로 기사님들꼐서 목숨을 잃은 사례이며 이 당시 노조는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다행히도 전북고속은 그게 이루어졌지만요.
두 사례에서 회사 노조는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조의 행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조의 활동을 억제하는 것은 좋지만 이건 정도가 심합니다. 회사가 잘못된 것을 해도 노조가 나서지 않습니다. 그리고 회사들은 아직도 기사님들을 그냥 운전하는 기계로 보고 있는 산업화 마인드를 가지며 경영하고 있고 거기서 기사님의 생명만 꺼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게 옳을까요? 노조는 노동자의 의견과 권리를 주장하는 노동자의 마이크인 역할인데 그동안 공식노조에서 이런 본질적 엿할은 했다라 본다면 아니라 말합니다. 물론 과도한걸 한다면 회사의 문제가 되지만 지금의 방치는 거의 노조의 근무태만이자 직무유기에요. 그런데 제대로 역할을 하는 노조를 만들려 하는데 방해를 한다면 자기 행동을 알고 하는지 의문입니다.
진흥고속을 실패했습니다. 다민 이번 금강고속은 제대로 되었으면 합니다.
------ 참고자료 -----
* ‘명품 유니폼 치장’ KD운송그룹의 두 얼굴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25812.html)
* 과로사 버스기사 아내 "5분만 더 자고싶다던 남편…" (http://news.nate.com/view/20150707n08788?mid=n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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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트럭] 삼척,동해-동서울 동해고속 자일대우 fx||120s (1)
2015/10/05 AM 01:26 |
"동해안여행은 동해고속으로"라는 캐치 프라이즈로 유명하고 강릉시와 동해시의 발이 되는 동해고속 시외버스 입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이기도 한 차입니다. fx120s는 fx120에서 옵션을 빼고 무게를 줄여서 가격을 낮춘 저가형 트림으로서
대우에서 판매량을 끌어보고자 만들었는데 꽤 성공적이다 보니 fx116에서도 s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탄 차량은 옵션 빠진것이 눈으로 볼 수 있는게 오디오가 카세트플레이어만 되게 해놨더라구요. 또 계기판 모니터가 숫자식이구요. 그 외에는 승객들이 느끼기에 별 차이는 없습니다. 승객석은 fx120 그대로입니다. 영업용으로 굴리는 회사는 충북의 대성고속과 동해상사 두 곳에서 사용하고 있기는 한데 kd는 안쓰네요..
동해고속은 강릉을 주무대로 강원도 동부지역에서 주로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사업을 하고 있으며 강릉에서는 터미널도 소유한 큰 회사입니다. 자체공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의 특징은 대우차량만을 사용한다는 점과 (이건 그랜버드를 올해 도입해서 없어진 특징입니다) 고속 통틀어서 쿠폰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방송도 탔죠. 하지만 쿠폰제 사용버스는 지정좌석이 아닌 아무 좌석에 쑤셔박기로 넣어 불편하고 터미널에서 눈쌀 찌푸리게 되는 호객행위와 일부의 불친절로 이미지가 좋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와 다르게 요새는 어느정도 서비스가 개선되었긴 합니다.
버스는 잘 달립니다. 아니 폭주를 하더라구요. 차가 없다보니 120km/h까지도 냈습니다. 그렇지만 대우차다보니 흔들림은 적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내부와 앞부분 사진은 출발시간 전에 찍어 대충 찍다보니 잘 안나왔습니다.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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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트럭] 서울경부-동해,삼척 동부익스 현대 뉴프리미엄 유니버스 노블 (0)
2015/10/05 AM 01:11 |
강원도의 발인 동부익스프레스입니다.
이번에 탄 차량은 강남터미널을 출발해 동해를 거쳐 삼척으로 가는 노선으로서 1970년 동부고속시절 강릉노선과 더불어 역사깊은 고속버스 노선입니다. 과거 강원도를 가는 노선은 죄다 동부익스프레스 차량인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모회사가 어려운 것도 있고 수요가 갈수록 없어지다 보니 노선을 정리해 그리 노선이 많지 않습니다.
삼척은 시멘트사업이나 관광이 발달한 도시다보니 강원대 등 큰 시설도 있습니다. 그리고 환선굴 등의 관광지와 황영조 선수의 출신지인지라 황영조 기념관도 있습니다.
버스는 횡성 환승휴게소에서 휴식 후 동해를 거쳐 삼척으로 갑니다. 고속도로를 나와 2차선 도로를 꽤 길게 달려서 동해시내로 진입합니다. 기사님께 얘기를 해드린다면 강원대에서 정차할 수 있습니다.
동부에서 신경을 쓴다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 신차를 투입하기는 합니다만 그날 봤던 신차는 그랜버드 이노베이션 유로 6였구요 어쩌다 뉴프리미엄 유니버스 유로6를 볼수야 있기는 한데 정말 가끔가다 보는거고 유로5 (2011~2014)차량이 주로 다닙니다. 더 나쁠 경우엔 초기형/중기형 유니버스가 가기도 합니다. 복불복이죠.
옵션은 여타 고속버스차량과 비슷합니다. 유로6차량은 관광에서나 보는 라인라이트가 있습니다.
ps.동부가 요새 회사가 어디로 가네 마네 하는 시기라 신차출고가 적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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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트럭] 음성,무극,대소-동서울 경기고속 현대 유니버스 프라임 (3)
2015/09/07 PM 10:23 |
수도권에서는 아주 친숙한 버스회사인 KD운송그룹의 계열사 경기고속의 충청도 시외버스입니다.
경기고속은 이미 아시는 분들도 많고 유명한 회사이죠. 차고지와 면허는 광주에 있고 성남 등 여러 곳에서 시내버스사업과 시외/고속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이 회사는 안전운행으로 유명하며 (좋게 말하면 안전운행이고 나쁘게 말한다면 초저속운행이죠. 정속운행은 좋지만 이 회사는 저속으로 속도위반을 아슬아슬히 비껴거며 운행합니다.) 직원복지로 유명함과 동시에 사회기여도 많이 하는 대기업입니다.
회사는 너무 유명하니 이 정도만 설명하겠습니다. KD운송그룹은 원래 대우버스만 운행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확실한 이유로는 정비성이 편하고 재구매로 인한 혜택으로 저렴히 구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자일대우버스로 이름이 바뀌고, 주주가 바뀐 대우는 생산비 절감과 해외시장 개척이라면서 중국 등지로 아웃소싱과 b급 부품 사용 등으로 인해 품질이 떨어지고 A/S서비스가 엉망이 되어 현재 점유율은 계속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상용차신문에서는 지금 점유율이 10%대라고 하는데요. 여러 회사들도 기피를 하게 되고 KD내에서도 직원들도 기피하는 현상이 생겨 유니버스를 도입합니다.
처음 도입하는 차량이라서 그런 건지 아니면 운영비를 아끼고자 한것인지 그 속내는 알 수 없으나 유니버스에서도 클래식 다음으로 저가트림인 엘레강스 트림으로 광역버스에서나 보는 폴딩도어를 달고 출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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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서로를 인정하고 공동체 의식을 가질때지
기존에 사장이 임직원을 노예처럼 부렸다면 당연히 반발이 셀거고
민주노총의 강한 전투성은 기존 피억압자의 빠른 각성에서도 기인하는듯
거기 기본적으로 활동가들이 빡세게 가르치기도 하지만
그리고 민주노조 싫어할게 뻔한건 돈이
들고 노무관리 어렵고, 한국노총 비해 여론전 잘하니까....
뭐 민주노총에 대한 비판같은건 논외로 하고
인간적으로 저런 상황에서는 안타까운 사람들이 힘을 모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