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느새 저도 30대가 꺾이는 나이가 되어 버렸네요. ㅜㅜ
해외 떠돌기 시작한게 29살때였는데.
30살 첫 해를 사우디에서 맞이한 기억이 나네요.
각설하고 문뜩 나이도 먹었으니 제대로 된 시계를 하나 차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007의 제임스본드가 차고 다니던 씨마가 생각이 나서,
가용가능한 돈이 오메가 씨마정도는 커버가능해서 이것 저것 알아봤습니다.
오메가 / 브라이틀링 / 태그호이어 / 시티즌 등등.
근데 보다보니 롤렉스 섭마에도 눈이 가네요. -0- 꼬불쳐논 비상금 까지 하면 가능은 할 것 같은데.
이 시계가 천만원 언저리의 가치가 있는건지 이해가 안가요.
실제 매장가서 제품도 봤는데 음. 이쁘긴 한것 같은데 이게 왜 이 가격?! 물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저돈이면 현재 쓰는 810에 N렌즈 3종을 더 들여서 화각 완성하고도 남는 돈인데.
근데도 자꾸 눈이 가네요. 롤렉스란 브랜드에 환상도 있고.
천상계 시계도 있다지만 그쪽은 히든보스고, 일반인 기준으론 노멀보스는 되는 브랜드잖아요.
고민이네요. 있는 돈으로 오메가 씨마를 사느냐 ~ 비상금 꺼내서 한방에 롤렉스 섭마로 가느냐.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오메가 씨마 / 롤렉스 섭마 검판 논데이트 / 섭마 녹판 데이트 사진 첨부해 봅니다.
참고로 전 섭마 논데이트가 이쁜데 별로 인기가 없나봐요.
한방에 로렉스 가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