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톰 크루즈' 주연의 SF액션 명작영화 입니다. [무한도전] 보다보니 마침 생각이 나서 찾아보게 됐네요 ^^;
2002년 개봉하고 10년이 넘은 영화인데도 전혀 옛것이라 생각되지 않는 대작이자 명작입니다.
일단 톰 아저씨는 저때나 지금이나 바뀐게 느껴지지 않아요. 방부제를 섭취하시나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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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으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시스템의 특이한 소재도 그렇지만,
요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엮어나가는 엎치락 뒤치락 다이나믹한 이야기 진행이 일품인 영화입니다.
소재가 소재인 만큼 따지고들면 모순점들이 존재할 수 밖에 없지만 (패러독스 같은...) 그런건 적당히 감안하고 감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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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굉장히 획기적이었던 터치 인터페이스(지금은 널리 쓰이고 있지요 ^^), 미래의 교통수단, 각종 디스플레이 저장매체 등등
이토록 미래세계를 세련되고 세세하게 표현한 영화는 단연 [마이너리티 리포트]라고 생각합니다.
어지간한 영화는 시간이 지나고 보면 피식하기 마련인데 이 영화는 그런 점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아 무선전화 이어폰은 BnO에서 선만 짜른ㅋ
개인적으로 홍채로 개개인을 식별해 광고하는 부분이 인상깊습니다. PPL이 이토록 자연스러운 영화였다니 새삼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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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중반까지도 장면장면이 신선함이 넘치고 탄탄한 반면 후반에 들어서 흐물흐물 해지는게 단점입니다.
관객에게 설명하기 꽤 어려운 설정들일 수 있는 것들을 효과적으로 전달한 초반에 비해
중요한 전환점에서 맥빠지게 줄줄줄 늘어놓는 부분이 굉장히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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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예방 시스템에 대한 윤리적인 관점에 대해 적당히 무게감있는 메시지도 참 좋습니다.
저지르지 않았지만 저지를 것이기에 유죄라... 왠지 지금 이 나라의 '아청법'을 떠오르게 하지않습니까?
"빈대 잡으려다 초가 삼간 태운다" 라는 10년이 지난 지금의 현실에 일침을 가하는 영화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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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은 좋지만 본질을 벗어난 어처구니 없는 시스템의 말로는 이 영화와 같을 것이라 예상해봅니다. ??
안기부와 예비군 그리고 주민등록증.
뭐든지 처음부터 꾸리한 놈들은 아무리 시스템이 획기적이다 해도 결국 결과는 개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