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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청법이 연상되는 [마이너리티 리포트] (2) 2013/06/30 PM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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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톰 크루즈' 주연의 SF액션 명작영화 입니다. [무한도전] 보다보니 마침 생각이 나서 찾아보게 됐네요 ^^; 

2002년 개봉하고 10년이 넘은 영화인데도 전혀 옛것이라 생각되지 않는 대작이자 명작입니다. 

일단 톰 아저씨는 저때나 지금이나 바뀐게 느껴지지 않아요. 방부제를 섭취하시나 ㄷㄷㄷ 

? 

예언으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시스템의 특이한 소재도 그렇지만, 

요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엮어나가는 엎치락 뒤치락 다이나믹한 이야기 진행이 일품인 영화입니다. 

소재가 소재인 만큼 따지고들면 모순점들이 존재할 수 밖에 없지만 (패러독스 같은...) 그런건 적당히 감안하고 감상을... 

? 

당시 굉장히 획기적이었던 터치 인터페이스(지금은 널리 쓰이고 있지요 ^^), 미래의 교통수단, 각종 디스플레이 저장매체 등등 

이토록 미래세계를 세련되고 세세하게 표현한 영화는 단연 [마이너리티 리포트]라고 생각합니다. 

어지간한 영화는 시간이 지나고 보면 피식하기 마련인데 이 영화는 그런 점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아 무선전화 이어폰은 BnO에서 선만 짜른ㅋ 

개인적으로 홍채로 개개인을 식별해 광고하는 부분이 인상깊습니다. PPL이 이토록 자연스러운 영화였다니 새삼 놀랍네요. 

? 

영화 중반까지도 장면장면이 신선함이 넘치고 탄탄한 반면 후반에 들어서 흐물흐물 해지는게 단점입니다. 

관객에게 설명하기 꽤 어려운 설정들일 수 있는 것들을 효과적으로 전달한 초반에 비해 

중요한 전환점에서 맥빠지게 줄줄줄 늘어놓는 부분이 굉장히 아쉽습니다. 

? 

범죄 예방 시스템에 대한 윤리적인 관점에 대해 적당히 무게감있는 메시지도 참 좋습니다. 

저지르지 않았지만 저지를 것이기에 유죄라... 왠지 지금 이 나라의 '아청법'을 떠오르게 하지않습니까? 

"빈대 잡으려다 초가 삼간 태운다" 라는 10년이 지난 지금의 현실에 일침을 가하는 영화라 생각됩니다. 

? 

뜻은 좋지만 본질을 벗어난 어처구니 없는 시스템의 말로는 이 영화와 같을 것이라 예상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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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은 밥익힘    친구신청

저는 범죄예방 시스템을 처음설립한 책임자를 보고 딱 박정희 생각나더군요

안기부와 예비군 그리고 주민등록증.
뭐든지 처음부터 꾸리한 놈들은 아무리 시스템이 획기적이다 해도 결국 결과는 개똥

바비킴은 밥익힘    친구신청

그리고 영화는 영화인게 톰크루즈가 일종의 내부고발자인셈인데
현실은 영화보다 백배 암울.

왜냐함 내부고발할 만큼 녹록치 않기때문임
지금도 전두환 박정희 똥꼬 헐만큼 쭉쭉 빠는 놈들이 천지뺴까리인걸 감안하면

영화속에서 설립자영감 저렇게 죽어도 빠는놈들이 동상세우고 재조명하자고 해야 현실반영이 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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