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휴가쓰고 영화관 다녀왔습니다.
IMAX로 보고싶었는데 용산이건 왕십리건 조조부터 꽉꽉... 어디선 암표장사질 때문이라고 하네요.
걍 귀찮아서 메가박스 m2관 갔습니다. 코엑스는 여전히 공사 중이라 불편하네요.
아무래도 우주에 물리학에 어려운 내용들이라 다소 난해하고 지루할 수 있는 전반부.
사람들도 집중력이 떨어지는지 산만해지더라구요. 그래도 핸드폰 켜는건 매너가 아닐텐데 쯧...
하지만 폭발하는 후반부 덕에 과연 놀란 감독이시다!! 였습니다.
대강 [인셉션] 재미나게 보신 분들에겐 강력추천.
그냥 가볍게 볼 요량이라면 별로...끝나고 "이게 뭔내용이래..." 하는 사람 좀 보이더라구요.
보러가기 전에 상대성이론 대강 어떤건지 머리에 담아두고 보시면 좋겠고요.
전반부만 잘 버틴다면 3시간에 가까운 러닝타임 참으로 뜻깊은 시간 될겁니다 ^^
한번 더 보고 싶네요. 놀란 영화는 두번은 봐야한다죠 ㅋ
너무 벅차서 오랜만에 마이피 끄적끄적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