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미는 이미 말할 것도 없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최신작!! 보고왔습니다.
메가박스에서 보고싶었는데 다 놓치고 결국 CGV에서...ㅠㅠ
예고에서 익히 알려졌듯 판타지적인 요소가 꽤 있었습니다.
감독의 전작들.. [별의 목소리]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별을 쫓는 아이] 처럼 SF나 판타지 보다는
[초속 5센티미터] [언어의 정원] 처럼 지극히 현실적인 작품이 상당한 호평을 받았었는데요.
이번만큼은 판타지적인 요소와 함께 감독 특유의 감성을 자극하는 요소까지 제대로 갖춘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작품이 전달하는 것을 받아들이는데 있어서
작품에서 규정한 설정, 규칙을 잘 염두해두어야 하는데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왜?에 집착하다간 다 놓쳐버릴 수도...
그리고 중요한 키워드가 일문학적인 부분이 있다보니 요부분도 체크해 두는 것이...
너무나도 늦은 국내개봉... 그래도 그 기다림을 저버리지 않는 작품이었습니다.
"작품에서 규정한 설정, 규칙을 잘 염두해두어야.."라는 말 정말 공감가네요
전 개인적으로 판타지 좋아하지만 인터스텔라같은 느낌이었달까? 인터스텔라도 킬링타임 이상의 의미를 못 가지겠고
음악도 좋고 영화는 수작이지만 그 설정이랑 규칙이 좀 맘에 들지 않아서 저도 왜? 왜? 하면서 보다 보디 재미가 반감된 기분이 드네요